앵커 4 박스 투껑을 열어보면 갈색 의 작은 책자가 한권 나온다.

디자인과 색상이 벌써 독일 정통 블록의 독특한 디자인임을 느끼게 한다.

원목 박스와 책자의 디자인, 그리고 건축양식이

 120년 전의 디자인과 오늘날의 디자인이 거의 변하지 않았다는것을

통해 독일인들이 전통을 중시한다는 것을 엿볼수 있다.

기존의 디자인을 그대로 고수하는 모습에서 우리와는 많은 차이를 느끼게 된다.

           <120년 전의 앵커 >                                < 오늘날의 앵커>

우리는 새로운 교구들이 개발되고 받아들이는 속도만큼이나 

지난 것들을 쉽게 잊어버리지는 않는지.. 생각해 보게 한다.

                             < 앵커4의 박스안의 도면책자>

자 ! 그럼 이제 앵커 4의 블록으로 지을 수 있는 건물들을 감상해 보자

겉 표지를 넘기면 1페이지에  5개의 블록으로 지을 수 있는 건물의 모양을 그림으로

예시해 놓았다.

빠르면 3 살 부터 4세 아이들이 쉽게 만들어 볼 수 있는 놀이법이 아닐까 싶다.

같은 구조물을 보여주어도 아이들 마다 생각하는 이미지가 각각 다르기 때문에

엄마가 결고 이것이 ~~~이란다. 라고 말을 해서는 안될것이다.

" 시냇물을 건너야 하는데 어떻게 하면 물에 젖지 않고 건널 수 있을까? 

너라면 위 그림중에서 블럭을 어떤 모양으로 만들거니? "

" 멀리서도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높은 탑을 만들어 시계를 달아보자!

  너라면 이 중에서 어떤 모양으로  만들 수 있겠니?"

그러면 이번엔 3페이지에 있는 도면을 보자

2페이지에는 건물의 기초가 되는 부분을 설명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3페이지로 넘어간 것을 이해하기 바란다.

4 와는 달리 6과 6A 이상 부터는 건축이 4면 입체로 구성할 수 있지만

4 의 경우는 평면으로 구조물을 구성하도록 되어있다.

그것은 건축놀이를 시작하는 아이를 위한 배려라고 생각한다.

앵커는 도면 책자만 보아도 매력을 느낄 수있다.

각각의 건축모양에서 느껴지듯이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지 않은가!

첫번째의  건물은 마치 왕좌를 연상하게 한다.

그렇다면 아이의 상상의 세계에선 다양한 이야기가 떠오르게 되지 않을까!

그럼 이번엔 도면 책자의  페이지 순서대로 쭉~~~올려 본다.

stop!!!

여기까지만 올리겠다.

그 다음은 앵커를 구입해서 도면을 보면 궁금증이 확~~~ 풀릴 것이다.

다음 시간에는 앵커4를 가지고 직접 쌓아본 우리 헤로스 맘님들의 작품과

가베로 쌓은 작품을 비교해 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