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6 Page 15. Chapel, front and rear view



항상 형 옆에서 하는것만 지켜보고

그림을 그려도 형만 따라그리고

자신감이 없는 둘째를 위해 올겨울 방학엔

"자신감 심어주기" 에 전념하기로 했답니다.



첫번째 실천방안으로 앵커 No.6 한권 다 쌓아보기



단순한 탑만 쌓아보던 둘쨰의 입체건물 쌓기 도전.



먼저 2.5cm 눈금종이를 만들어주고

부서진 바둑판에 부쳐주었답니다.

뒷면을 볼때도 바둑판을 돌리면 되더군요.



20A까지 섞여있는 앵커블럭들 속에서

도면에 맞는 블럭 찿기가 둘째한테는

힘들어보여 대강 크기대로 찿아서

도면보기 세팅완료.







눈금종이가 큰몫을합니다.

도면에서 얼마정도의 크기인지 모르면

눈금에대고 크기를 측정하더군요.









도면 a - b에 맞는 블럭으로 기초공사를 시작합니다.







도면 c - d 까지는 아직 어려운게 없군요.











도면 e - f







도면 g - h

먼저 그림에서 g - h 를 찿게합니다.

다른 도면에서 보다 다른 두께의 블럭이 필요하다는걸

가르치고 빗금친부분은 높이가 다른블럭이 온다는걸

설명하는데 처음엔 좀 어려워 하더군요,

빗금친 부분에 모두 B라고 표시해 주었습니다.



도면상에는 블럭 하나에만 B 표시가 되어있으니

그림과 함께 병행해서 보는게 아직 서투른지

나머지는 그냥 네모 블럭으로 쌓더라구요.







도면 i - k





여기에도 도면에는 아치표시가 안되어있군요.

B라고 표시하고 넘어갑니다.







도면 l - m

빗금친부분만 나오면 헷갈려 합니다.

그래도 첨보더 먾아 나아졌네요.







도면 n - o

지붕블럭과 1/2 아치블럭이 필요합니다.

도면에 1/2B라고 표시해주니 훨씬 도움이 됩니다.







도면 p - q







도면 t - u





지붕까지 완성







자기가 도면보고 만들었다며 아빠한테 자랑하고

난리가 났네요. 오늘 자신감이 많이 생겼는지

얼굴이 환합니다.





TV위에 올려 주었더니 너무 좋아합니다.

몇일을 버틸라나....

유리관이라도 짜놓을까요?







뒷모습을 보기위해 바둑판만 돌리면 된답니다.





반으로 접히는 바둑판이 부서졌길래

앵커활용판으로 아예 만들어 버렸습니다.

2.5cm눈금종이를 붙인 활용판은

너무 유용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