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눈에 담아 두었던 교구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호퍼스라고 하는 교구인데 많이들 아시죠. 
저희는 준가베를 가지고 만들어 봤어요. 
1. 만들기 

준가베의 모든 구멍이 필요한 것이 아니므로 
상자종이를 이용해 필요한 구멍수 넓이로 사각형을 오려냅니다. 

그러면 이런 상태가 되죠. 

그리고 백지에 게임판을 그립니다. 

위의 게임판을 상자종이 뒷면에 붙입니다. 
그리고 미리 표시두었던 까만점에 옆의 준가베를 이용해 구멍을 내줍니다. 
(게임판 그릴때 준가베판의 점의 위치를 고려해서 그려야 합니다. )

자, 이렇게 해서 호퍼스 놀이판이 완성되었네요. 

개구리는 초록색 준가베에 스티커눈을  붙여서 만들었습니다. 

첫번째 문제를 배치해 놓은  준가베 호퍼스 입니다. ^^*
2. 여러가지 제시상황



제시카드는 단계별로 많이 있는 것 같은데 제가 알아 낸 것은 위의 4가지 이고 
(참, 위의 진품사진에 보면 여기에 없는 제사카드가 한 장 더 보이네요 ^^*)
마지막 제시카드는 제가 만들었는데 가능하더라구요. 
엄마가 만들어서 제시카드를 확장해도 좋을 것 같아요. 
 
3. 어떻게 놀까 ?
많이들 아시겠지만 호퍼스는 
1번 개구리가 2번 개구리를 뛰어넘으면 2번 개구리를 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개구리를 한마리 만 남기면 되는 것입니다. 
러시아워처럼 1 인용 두뇌게임이라고 할 수 있죠. 

제가 잡은 개구리를 바로 오른쪽의 개구리를 뛰어 넘어 

다음 구멍에 꽂습니다.
그리고 뛰어넘은 개구리를 빼 줍니다. 
한마리 제거 ^^*

다시 그 개구리를 빼서 위쪽의 개구리를 뛰어넘어 

맨 뒤쪽 구멍에 꽂습니다. 
그리고 다시 가운데 개구리를 빼줍니다. (두마리 제거) 

다시 맨 뒷쪽에 꽂았던 개구리를 대각선 왼쪽 아래의 개구리를 뛰어넘게 합니다. 

그리고 뛰어넘은 가운데 개구리를 빼주면....

이렇게 개구리 한마리만 남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첫번째 제시카드를 해결하게 되는 거죠. 

4. 예일이 활용하기
 
첫번째 제시카드 (개구리 4마리 )는 쉽게 해결을 하는군요. 

두번째 제시카드는 개구리 수가 많아졌습니다. 

열심히 점핑을 하였는데 마지막에 두마리의 개구리가 남아서 실패를 했군요. 

다시 제시카드데로 세팅을 하고 
전과는 다른 길을 찾아 풀어갑니다. 

이럴때 보면 우리 예일이 진지함이 바둑기사들을 보는 것 같습니다. 
성공의 문턱에 다달았군요. 

마지막 한마리를 남기고 성공의 기쁨을 ... ^^*

남아 있는 제시상황들도 잘 해결해 내고
제시카드 더 없냐고 하네요 ^^*

오빠가 물러난 자리에 예정이가 앉았습니다. 
빨간 앵두처럼 열린 준가베네요. 
오후에 잠깐 하는 일도 일이라고
휴일이 기다려 지고 휴일 전날 밤은 여유롭습니다. ^^*
낮에 올리다 끝내지 못하고 나가서 영 개운치 않았는데 
이제야 올리게 됩니다.
내일이 어린이 날이네요. 
어떤 계획들이 있으신지.....

내일은 어찌 아이들을 즐겁게 해 줄지 부모의 고민은 끝이 없네요.  
아이들도 어른들도 함께 즐겁고 상쾌한 어린이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