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가베로 동하가 가장 좋아하는 무지개를 만들어봅니다. 엄마 무지개를 보고 열심히 따라하는 동하.

조금만 건드려도 움직이는 점들때문에 쉽지만은 않습니다.

<색깔의 여왕>

동하가 좋아하는 책중에 '색깔의 여왕'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알록달록한 10가베 점들을 보니 여왕님이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생각났습니다.

색깔 나라를 점령한 회색을 여왕님이 알록달록 색깔 눈물을 흘려 물리친다는 내용입니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파랑, 정열적이지만 성격이 급한 빨강, 밝지만 성격이 괴팍한 노랑이 여왕님의 신하로 등장하는 재미있는 책입니다. 아이에게 색깔의 느낌을 새롭게 전달해줄 수도 있구요.^^

10가베 점으로 여왕님의 눈물씬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우선 8가베 막대로 여왕님을 그려주고 동하에게 눈물을 표현하도록 했죠.

그냥 점만 흩뿌려 놓으면 되는 쉬운 작업이라 동하도 신나서 합니다.

여왕님이 눈물을 흘리자 알록달록한 눈물이 여왕님의 주위에 쌓입니다.

완성된 색깔의 여왕 눈물씬입니다.

<개구리 알과 도룡뇽 알의 차이>

까만 점을 보면 개구리 알 같다는 동하!

개구리 알과 개구리처럼 물속에 알을 낳는 도룡뇽의 알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둘다 물속에 알을 낳기 때문에 물에 쉽게 떠내려가지 않도록 알이 막에 쌓여 있는데 개구리 알과는 달리 도룡뇽의 그것은 관처럼 생겼다는 사실도 동하에게 말해주고 얼마전에 그림책에서 본 기억을 더듬어(사실 엄마도 도룡뇽 알은 본적이 없으므로..) 만들었습니다. 그럴듯 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