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아래에 프뢰벨의 원산지인
독일은 어떤 경우인지를 올려드립니다...^^*

1.독일 프뢰벨 박물관을 다녀와서


1852년 프뢰벨이 70세의 나이로 어린이를


사랑하는 열정적인 인생을 마감한후 그의


박물관이 건립되어 보존되고 있습니다.


프뢰벨 박물관을 독일인 운전사 조차 그 위치가


어디인지 혹은 프뢰벨 박물관자체를 몰라 버스로


얼마나 헤맸는지 모릅니다.


물어물어 도착한 프뢰벨 박물관은 깔끔하고


단정했으나 안내인 조차 크게 의미를 두는


분위기가 아니여서 동행한 한국인들만


흥분할 따름이었습니다.





박물관 입구에는 그의 동상과 내부에는


프뢰벨의 사진 살아있었던 자택등의 사진이


걸려 있었고 서재에는 프뢰벨 생전의 책상과


책들이 그대로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었습니다.











동행한 사람들이 가장 관심을 둔것은


규격부분이 었고 독일에서는


왜 3cm 가 아닌 2.5cm를 사용하는가였습니다.





안내인을 의아하듯 한국에서만 오면 왜 3cm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하느냐고 물었고 그의


대답을 독일인 몇명이 정통인 2.5cm 의 기프트를


가지고 일본으로 건너 가면서 3cm 로 변한것이며


하지만


그런것들을 그들은


전혀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안내인의 말에 따르면 오히려 아이들의 손의 크기에


따라 즉 나이에 따라 사이즈는 달라질 수 있으며


가베를 사용하는 주 연령층이 2-7세 이므로 가장


적당한 사이즈인 2.5cm가 자리 잡은것뿐이라고 했습니다.





예컨데 레고가 아이들의 연령이 높아질수록 사이즈가


작아지고 앵커블럭 역시 연령이 높아질수록


뒷번호 제품(예. 10A.12A.14A.16A 등)의 도형이 더욱


세분화 되어지고 다양(예 정육면체가 1/2,1/4,1/8,1/16 까지


나뉘어짐) 해지는 것 처럼 말입니다.


























기프트는 독일에서는 인기가 없는


모양입니다.


안내인의 말에 따르면 기프트는


독일인에 의해 일본에 건너가면서 동양인의 정서와


어우러져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그것이


우리나라까지 영향을 미친것이라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일본에서는 그다지 인기가 없으며


오히려 기프트 자체가 한계가 있는것을 안 한국의


선생님들의 노력에 의해 오늘같은 인기를 누릴수 있었습니다.





즉 한국에서 기프트가 기프트 자체만의 뼈대로는


역부족하므로 수업이 붙이고 자르고 오리고 식의


노력으로 유지가 되었던 것이므로


선생님들의 공도


인정하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기프트의 요람인


독일에서 조차 기프트의 한계로


일반가정에서는 기프트 수업이라는 것은


전.혀.없고 유치원등에만


그 명백이 이어질 뿐입니다.


요즘의 독일은 앵커블럭이나


하바 게임류처럼 놀이를


통한 문화 ,


그러므로 가족중심적


함께하는 놀이문화로 가고 있습니다.





즉 수업따로 엄마 따로가 아닌


가족이 어우러져


함께 놀이하는 분위기는 제가 생각해도 가장


이상적이고 바람직한 양상입니다.





그런의미에서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소그룹모임의 놀이식 수업이 진행되고 있고


강남에서도 은물의 한계를 넘은


확장놀이 교육원이


널리 알려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러므로 지금으로 부터 200여년전에 앵커블럭은


(프뢰벨이 고안 했으나 그 한계에 부딪히며


그이후 로이이형제에 의해 재 조영됨)


프뢰벨 이론에 한계를 느껴 좀더 세분화되어


기프트를 보충하여 확장시킬 수 있는 아이템으로


발전되었으며


이것이 독일에서는 선풍적인 인기를


얻는 비결인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요즘 인치가 어떻고


2.5 cm, 3cm등


말이 많은데


정확하게 헤로스기프트는 독일정통


사이즈인 2.5cm(2.5인치아님)이며


수입되는 가베는 모두 2.5cm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데에는 2.5cm이든 3cm이든


그것은 크게 중요하지 않으며


단지 앵커블럭이나


확장블러등과의 완벽한 호환과 기프트를 사용할


연령이 만 2세(한국 나이로 3세)이상이란 점을


감안할때 헤로스 기프트는 놀이할때 가장 이상적


이라 볼수 있습니다.

어떤것으로 놀이하든


아이들에게 흥미를 끌고 자발적으로


나간다는 점입니다.

장작 아이들의 사고는 더욱 자발적이며


창의적이고


스폰지처럼 무한한데


어른들이 어른들의 사고와 고정관념이


가둬버리는게 아닐까요?

그런 분위기와 사고를 가진분께


교육을 받거나


전달을 받는다면


그아이는 자라서도


2.5가 아니면


혹은 3이 아니면 아니다...라는


융통성없는 아리로 자랄것입니다.





아이들이 왼팔을 흔들고 걷고 싶으면 왼팔,


또한 오른팔을 흔들고 걷고 싶으면


오른팔...


이게 진정한 자율이 아닐까요?





언젠가 티미라는 학자가 우리나라의


초등수학시간을 참관했을때의 일입니다.


1+1이 2라는 수업을 하고 있었는데


그 정답이 2번이었습니다.


그반의 대다수의 아이들이


정답인 2 에 동그라미를 치고 있었는데


갑자기 저명하신 티미가


오답인 4 에 동그라미를 치자


그반의 70 여 %가


오답인 4번으로 지우더라는것입니다.

나중에 알아보니


어릴때부터


개인교습.즉 수업(특히 카드학습이 많았으며


거기에 **수업도 들어있었음)을 오래 받은


아이들에게 나타나는 현상으로


선생님답은 정답이다라는


타율에 젖게 되는것이죠.

오히려 어릴때부터 수업을 받지 않은 아이는


2-1=2인데 왜요?라고 질문을 하더라는것입니다.


(불론 모든경우가 해당하는것은 아니겠지만,,,)


기프트수업도 3cm가 아니면 아니다...


라는 선생님이 계신다면


그분의 자질을 의심해 보아야 할것입니다.


그분도 그렇게만 배워왔을테니싸요...

왜냐면?


아이들은 스폰지같이 다 빨아들이는 존재이기 때문이죠

끝으로 프뢰벨 박물관의 안내인의 말이


귀에 남아 몇자를 올립니다.





독일인들은 원목 교구는 원목자체를 즐기는


것이므로 자른 원목 그대로의 느낌을 즐기며


도색 또한 원목 질감을 그대로 느낄수 있는


나이테가 그대로 비치는 것을 좋아하는 반면


(그래도 독일 제품은 좀 희끗희끗하고


나이테가 그대로 비치며

플라스틱처럼 매끈하기보다는

좀 터프한 느낌히 강합니다.

그래야 쌓기가 좋고 잘 미끄러지지 않으니까요))


한국인만 유독 원목은 매끄러워야 하며


도색도 두껍게 칠해져서


원목이라는 형제를 알아볼수 없을정도의


알록달록한 것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건축이나 조각이 발달된


독일인들의 마인드를 읽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