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바빠 정리를 하지 못해서 이제서야 올립니다.


내일 아침에 또 올릴 것 같아요..






이번에 올릴 내용은 슈필로 미완성 그림을 완성하는 것..


뭐 대단한 것은 아니구요.




월령이 어린 아이들의 경우 특정 블럭을 사용해서 목적했던 것을 만든 다는 것이 어렵잖아요. 그래서 일부분을 제시해 주고 나머지 부분을 완성시키는 겁니다.




어느 정도 나이가 있는 아이들도 재미있을것 같아요.


동그라미 하나를 두고도 생각하는 관점이 참 많이 다르잖아요.




즉... 특정 주제는 제시해 주되 그걸 풀어가는 것은 아이들의 자율 의사에 맡기는 겁니다.




그럼.. 또 시작하지요!!




★ 준비물 ★


종이와 색지 등을 이용해서 만든 그림 도안(대강 만드셔도 괜찮아요)


도안을 올려 놓을 커다란 종이나 우드락 또는 폼보드


그리고, 슈필






우선 도안을 다음과 같이 만들어서 오립니다.


주제는 마음대로 정하셔도 괜찮아요. 아이와 상의를 해도 좋겠지요.


저는 계절을 살려서 눈사람과 그리고 집과 나무 달을 표현해보았습니다.









준비한 도안을 커다란 색지 또는 우드락 위에 배치합니다.


움직이지 않도록 투명테이프 등으로 고정시켜주세요.









먼저 눈사람의 눈을 만들었습니다.


아이의 흥미를 유발시키기 위해서 노래를 함께 부르는 것도 좋아요.




지승이와 제가 부른 노래는..


"눈을 굴려서 눈을 굴려서 눈사람을 만들자!


눈을 굴려서 눈을 굴려서 눈사람을 만들자!!


눈!!!~~~"




이런식으로..











눈사람의 코를 만들었지요.












그리고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쳐서 눈사람을 완성시켰습니다.











다음은 집을 만들었습니다.


산타할아버지 이야기를 했습니다.


캐롤도 부르고 "울면 안돼!! 울면 안돼! 산타할아버지는~~"




그리고 산타 할아버지가 들어올 굴뚝을 만들자고 했지요.


스퀘어의 구성 중 하나를 가지고 왔네요.









문도 만들자 했어요.


지승이는 문은 필요 없다고 했지요. 산타할아버지 나가면 안됀다고 하더군요.


산타할아버지는 다른 친구들에게도 선물을 주러 가야 한다고 그래서 문이 있어야 한다고 꼬드겨서 간신히 문을 달았답니다.









그리고 주변에 준보석으로 장식도 했어요.











나무를 장식했습니다. 크리스마스 트리...




"Oh! Christmas Tree.."라는 캐롤을 불렀지요.











이렇게 해서 미완성 그림을 슈필로 완성시켰습니다.









아이와 함께 했던 활동시간은 대략 30분 정도 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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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용 팁!




- 슈필의 특정 항목을 지정해서 하셔도 좋겠지요.


예를 들면 옥타곤 만을 사용해서 꾸며보자라든지...


써클만을 사용하자고 하든지..




- 아이의 다양한 생각을 존중해주세요.


다소 상식을 깨는 발상에도 응원해주세요!


결과물에 너무 치중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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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 이번에도 NG는 있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