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정토이 알뜰 시장에 다녀왔습니다...얼마나 고대하던 알뜰시장인지...ㅋㅋㅋ 그동안 자주 들르긴 했지만

           그래도 기분이 왜이렇게 들뜨던지...가서 이것저것 그동안 눈팅만 하던것도 엄청 다운된 가격에 판매를 하더라구

          요 ...덕분에 정말 저렴한 가격에 슈필이랑 에치혼꺼랑 잘 구입했습니당...멀어서 못오시는 분들한테 미안할 정 

         도로 신이 났습니다....ㅎㅎㅎ 그러고 나서 집에 와서 민주랑 쪼매 놀아줬지요...간단히 블럭 쌓기 하려다가 요즘

        I SPY 책에 푸욱 빠져사는 민주를 생각해서 책에서 봤던것 좀 흉내좀 내본다고 레일을 올려 봤지요...

       숨은그림찾기 아시죠?? 요즘 EBS에서도 하던데....하여튼, 이게 오늘 놀이의 시작이었네요...    

민주가 간단히 개미블럭을 쌓고 있네요...처음에 개미블럭보고 어찌나 무서워하던지 사놓고 활용도 못하나 싶었는데 지금은 마구마구 쌓는것도 잘하고요 개미 줄지어 가는것도 유심히 잘 살펴보고 큰개미 작은개미도 비교해본답니다...ㅋㅋ

   이번에는 빅 칼라파노라마를 쌓고 있네요...민주 이블럭 길다란것은 모두 마이크입니다...노래 부를때는 꼬옥 챙겨서 하나 들고 블럭판 위에 올라가 노래를 합니다..알아들을수는 없지만 요즘은 엄마곰 아빠곰 아기곰 정도는 하네요...

쌓는것도 제법 잘 하지요?? 민주도 또래랑 노는거 똑같이 매일 쌓놓고 부수고 그렇지요...ㅋㅋㅋ

옆에 그루비 블럭도 넘 예쁘네요....사진빨도 끝내주고....ㅋㅋㅋ 아직 탁본같은건 아까워서 못하고 있지만 민주가 그루비 블럭만 보면 손등을 내밀고 찍어달라고 해요...문화센터에서 좀 찍어봤다고...ㅎㅎ

이날 블럭은 거의 모조리 꺼내서 쌓아봤어요...

   민주가 요즘 너무너무 푸욱 빠져사는 쌍둥이 대교.....기차놀이 할때면 항상 먼저 잡는게 저 쌍둥이 대교랍니다...

  자기가 세우겠다고 난리를 치더니 열심히 잘도 세우지요?? 근데 저리로 가다간 비보인형집이랑 꽈당....

  엄마가 투자한돈이 아깝지 않게 잘 놀아주는 울 민주 정말 기특해 보입니다...흐뭇하네요...

  이번에는 어디선가 슈필 레인보우를 들고와서 터널을 만드네요...친구들 놀러오면 인기짱인 레인보우...

  자....드뎌 기차가 달리기 시작합니다....드뎌 민주가 열심히 만든 터널속으로...

   어때요??근사하지요?? 정말 집에있는정육면체 블럭은 거의 다 나온듯 싶네요...

   아이 스파이책 들고 민주한테 멋진 기찻길 만들자고 설명해가면서 만든건데 아직은 민주가 어려서 엄마인 제가 같이 놀아주고 도와줘야 하는터라 진땀뺐습니당.... 이거 괜히 시작한거 아냐?? 끝나고 나서 정리하기도 힘들것 같고...

  이런저런 생각이 들때쯤 민주가 졸린듯.....아직 저녁도 안먹었는데 갑자기 삼촌한테 가더니 둘이 자버리더라구요...

 이정도 놀았으면....치워버릴까하다가 그냥 내비뒀습니다... 내일 놀리 머...그런데 좀 있다가 9시쯤 일어났나??

 그래서 제2탄으로 놀아줬지요...2탄은 무지 멋있는 모습으로 ....움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