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이즈에서 티보 조립제품에 대한 정보를 처음으로 접했을때...
티보는 조립 제품들중에서도 세밀한 작업이 필요한 제품이라 연령이 선우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 라는 의문을 가지고 받았습니다.

티보를 조립을 하는 부품이라고 생각하는 선우와는 달리 소은이는 다른 반응을 보였습니다.
소은이는 티보도 다른 장난감과 마찬가지로 장난감이라는 개념으로만 받아들이고 정말 단순하게
가지고 놀더군요.
그런 소은이의 반응에 티보 조립에 대한 엄마 생각까지 바꾸게 되었습니다.
 

갈색막대와 고무링에 폭 빠져 놀던 소은이...

 
소은이가  바늘, 강아지 먹이, 빨간 강아지 먹이, 꼬지, 검은 바늘,코스모스등을 만들며 티보 부품을
쉽게 가지고 활용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오랜 시간동안 저 막대와 고무링을 교구삼아 열심히 놀았답니다.

망치로 못질해서 끼워야 하는 나무못 대신 소은이처럼 갈색막대와 고무링을 이용해서 활용하면
연령이 어린아이도 티보를 쉽게 만질수 있겠다는 결론이 생기더군요.

티보로 간단하게 만든 차...

 
구멍뚫린 직육면체에 갈색막대를 지지대삼아 양쪽에 바퀴를 끼우고 고무링으로 고정하면 간단하게
차가 완성됩니다..
연령이 어린 아이들은 간단하게 만들어 줘도 차라고 생각하며 좋아합니다.
특히 손 힘이 약한 아이들은 나무못을 망치로 박는데 익숙하지 않기때문에 나무못 대신
갈색막대와 링을 사용해서 자동차등을 쉽게 만든다면 티보의 매력에 퐁당 빠질것 같습니다.


조립 부품 하나 더 꽂아서 이층 버스라고 할까요.
단순의 극치이긴하지만...^^

 
이층 버스에 갈색막대를 꽂고 노란색 구슬로 고정했습니다.
이정도면 손으로 끼우고 빼기도 쉽습니다.


티보로 글씨 만들기
갈색막대와 고무링에 폭 빠진 소은이의 활용을 보고 힌트를 얻어 만들어 두었던 활용입니다.

시현맘님께서 올리신 티보로 글씨 만들기와 비슷한 버젼이지만 부품 사용 방식이 조금 다릅니다.


소은이의 아이디어를 빌어...
타원형 막대에 나무못을 박지않고 갈색막대와 고무링으로 양쪽에서 고정했습니다.

 
나무못 활용이 아닌 갈색막대활용이라 막대가 잘 휘어지기때문에 ㄱ,ㄴ,ㄹ이 금방 만들어지는 것이
장점입니다.

 
티보 뱀퍼즐
뱀퍼즐이라해야 될런지...
그 뭐냐...
플라스틱으로 된 퍼즐을 돌려감서 글씨등을 만드는 장난감이 있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여튼... 티보로 그 장난감처럼 만들어 활용하려구요.
 
크기가 같은 타원형 막대에 나무못을 박으면 타원형 막대가 고정되어 움직이지 않기때문에 
갈색막대와 고무링을 이용해서 양쪽을 끼웠습니다.


타원형 막대를 움직이면 관절처럼 이리 저리 움직인다하며 티보 뱀퍼즐이라 지었습니다.^^


기역...


쨘~ 리을...

 
미음, 이응...

 

사람인, 알파벳 W...

 
숫자 2, 9...
 
알파벳 Y, R...

 
알파벳 V, U...

 
알파벳 C, D...
 
이번에는 티보 뱀퍼즐을 한단씩 올려 감서 만들었습니다.


부착형 옷걸이...

 
이렇게 돌리면 하트도 만들어집니다.   
이상은 왕간단 뱀퍼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