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하셨는지요?
인사말을 어찌 써야 될런지 매번 버벅거립니다.^^
선우에게 토끼의 간을 구하러 온 자라이야기가 담긴 토끼와 자라 이야기를 읽어 주었어요.
집에 있는 토끼와 자라 동화책이 초등학생용이라 길기는해도 재미있나봅니다.
토끼 이야기를 또 해달랍니다.
두아이가 좋아하는 야금 야금에 이어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 이야기를 해주었지요.
토끼와 거북이를 그리고 싶다는 말에 자연스레 독후활동을 해보았어요.




토끼와 거북이



선우가 B5 스케치북에 그린 거북이와 토끼입니다.
출발선에 서있는 거북이와 토기의 포즈입지요.
앵커퍼즐로도 토끼와 거북이를 만들 수 있는지 물어 봅니다.
선우는 금방 만들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하는군요.
엄마의 시커먼 속내가 엿보이네여.^^;



앵커퍼즐로 토끼와 거북이 만들기



콜롬버스 달걀 퍼즐로 거북이의 몸체를 만들고




하트퍼즐로 얼굴을 만드네요.




거북이 몸통을 만들고 거북이 눈알 찾으러 갑니다.




선우가 거북이 눈알 크기로 장난을 칩니다.^^




ㅎㅎㅎ 눈 세개 달린 외계인 거북이까지 등장합니다.
엉뚱하죠?




외계인 거북이를 철수하고 무색리필로 입을 만들어 주네요.
앵커에는 무색 리필이 어울립니다.




거북이 몸통에 팔과 다리와 꼬리까지 만들었네요.
제시카드로도 손색이 없어 보입니당.
그쵸...^^;




앵커퍼즐로 만든 거북이와 토끼가 완성되었어요.
선우가 그린 그림에 있는 토끼와 거북이랑 비슷하지 않나요?
내침김에 앵커블럭까지 등장합니다.^^




앵커블럭으로 만든 거북성



선우가 앵커 도면보고 만들다가... 물이 지나가는 성이랍니다.




물이 지나가는 성이 심심해 보여서 울타리(담)를 만들어보라고 했어요.




울타리를 치기 시작합니다.



거북이 모양으로 생겼죠?




성에 물이 안들어가게 울타리를 쳤답니다.




위에서 보니 거북이 위에 타고 있는 거북성같이 보이네요.
꿈보다 해몽이 좋네요.^^

선우가 34개월때 앵커퍼즐 3종(달걀,하트,나인)을 만났는데...
그때는 앵커퍼즐이 어렵게만 보였는지 매번 맞춰 달라고 하고는 선우는 옆에서 감상만 했었지요.
앵커 퍼즐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건 40개월 즈음이었고 41개월부터는 앵커 퍼즐의 도면 보고
따라 만들기를 꾸준히 연습했습니다.
앵커퍼즐을 가베7번처럼 가지고 놀다보니 가베 7번을 가져다줘도 부담없이 가지고 놀더군요.
앵커퍼즐을 빨리 구입해서 활용한 것이 우리아이들에겐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