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오세요.^^*
소은이가 쌓은 정원입구를 보고 자기는 금방 쌓을수 있다고 자랑을 합니다.
앵커블럭은 서로에게 좋은 자극이 되는 교구라는 생각이 저절로 듭니다.

앵커4.정원입구... 선우
 
선우가 앵커4 도면 4페이지 1번 단면도 a... 그림을 보고 정확하게 쌓았습니다.
앵커 4도면에 익숙해진 선우라 쉽게 따라잡네요.

아치블럭 올리고...

지붕 블럭을 한번에 두개씩 양손에 쥐고 올리는 것은 블럭을 가지러 다니면서 생긴 요령인가봅니다.
 
건물에서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중요한 반아치가 들어가는 부분입니다.
선우가 건물도면을 알아보고 반아치블럭위에 올라갈 블럭들을 함께 찾아 올리기 시작합니다.

잘 할수 있다더니 반아치블럭이 선우의 부주의로 무너지네요.
반아치 위에 19번 블록과 4번 블럭까지 함께 올리다가 반대편에서 깜빡했다는군요.^^

여기서 잠시 쉬더니...

신중히 쌓으라는 엄마의 말에 도면을 보고 있습니다.

이제 지붕만 올리면 다 쌓았네요.
선우는 소은이보다는 앵커 쌓는 속도가 훨씬 빠르지만 덤벙거리다가 실수를 하곤 합니다.

선우가 쌓은 정원입구입니다.
어릴적에 앵커성을 쌓으면 빼뚤했는데 제법 반듯한 성이 되었네요.

앵커성을 쌓은 기념으로 한컷~~~ ^^
앵커성 따라잡기말고 자유롭게 성을 쌓고 싶다고 하는군요.

앵커4.자유작... 선우

건물이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15번 블럭으로 위치를 잡습니다.

앵커성 입구이며 뒤에는 바다 불이 들어오지 않도록 막아둔다고 합니다.

앵커4... 정원입구에서 건물의 밸런스를 잡기위해 사용한 방법을 여기에 응용하네요.
설명까지 덧붙이면서요... ^^

근사한 앵커성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는... 앵커성 앞부분에 입구를 만들기 위해 연결을 합니다.

오빠야 여기가 어디야?
소은아~ 여기는 앵커성 입구를 쌓아올리기 위한 곳이야...

선우가 앵커블럭을 쌓아올리면서 마구 마구 생각을 하는군요.
앵커성하고는 안어울릴것 같은데 어떻게 쌓아올릴찌 궁금하네요.

앵커성 아래에 연결부분은 이렇게 생겼어요.

아치블럭 안에 들어간 반아치블럭이 아치블럭을 흔들리게 합니다.
아치블럭이 흔들리는것이 더 좋다고 우기다가...

흔들리는 아치블럭때문에 옆으로 뉘여서 들어갈 아치블럭이 헐거워져서 아래로 떨어집니다.
아치블럭이 없어서 반아치블럭 두개를 연결했으니 균형이 잡힐리가 없지요.

흔들리는 아치블럭을 빼고 아치블럭의 위치를 비스듬하게 잡습니다.
색다른 방법이라 칭찬을 해줍니다.
비스듬히 놓은 아치블럭 아래로는 반아치블럭이 지붕블럭처럼 비스듬히 자리를 잡았습니다.

선우가 만든 앵커성과 앵커성입구가 완성되었습니다.
큰 건물은 아니지만 선우의 정성이 담긴 앵커로 쌓은 성이라 더욱 예뻐보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