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오세요.^^

선우가 엄마의 도움으로 앵커 6도면 일부를 따라잡은 것은 일곱살때였습니다.
앵커 6도면 7페이지 1번 건물을 끝으로 4도면 따라잡기를 하며 기초 다지기를 했었지요.
선우가 아홉살이 되었으니 앵커 6도면도 잘 쌓을수 있을꺼라는 엄마의 말에 무지 좋아하네요.
엄마의 도움없이 혼자서 쌓도록 지켜봅니다.
  
성문

   

앵커 6도면 7페이지 1번 그림은 묘지이고 2번 건물은 성문입니다. 
 
2번 도면 성문을 따라잡으려면 건물도면과 단면도를 주의깊게 살펴보아야합니다.

앵커 6도면 성문 따라잡기... 

앵커 6도면 따라잡기는 몇년만인 것 같습니다.^^
절단도면a-b를 놓기위해 중간에 올라갈 아치블럭을 기준으로 간격을 맞춥니다.
 
절단도면a-b...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절단도면a-b...와 절단도면c-d... 
절단도면a-b...의 위치를 바로잡기 위해 아치블럭(자주색)을 살짝 끼워둡니다.

 
건물도면과 절단도면e-f...(자주색 아치블럭은 아님)
 
절단도면i-k... 에서 도면상에 빗금친 블럭의 의미를 질문하네요.
선우야~ 절단 도면에 있는 부분과 건물도면을 비교해서 보면 알수 있단다.
두 도면의 차이점이 무엇이지?
아치블럭의 높이가 달라요.
맞아... 블럭의 높이가 다르면 절단도면에 빗금이 들어간단다.
 
절단도면i-k... 사진처럼 앞,뒤에 있는 아치블럭의 높이가 다르기 때문에 빗금이 쳐져 있습니다.
오랜만에 앵커6 절단도면을 보는 티가 팍팍납니다. 
 
질문이 끝나자 도면을 보고  혼자서 쌓습니다.
 
엄마~ 이 건물 다 쌓았어요.
벌써 다 쌓았다고?
 
신이 난 선우가 장난스럽게 웃네요.
 
조금 진지하게 보이더니...
 
소은이의 등장으로 선우 얼굴이 장난끼 어린 얼굴로 변합니다.
디카로 찍을때는 몰랐는데 소은이가 선우 머리에 지붕블럭을 모자처럼 씌웠네요.
소은이의 행동이 순간적으로 일어난 일이라 편집하면서 알았습니다.
 
요즘은 선우보다 소은이가 더 장난을 많이 칩니다.
소은이가 점점 터프해지네요. 

선우의 자신 만만한 모습에 앵커성이 완성된 줄 알았습니다.
 
아 근데... 뭔가 이상하군요.
6도면이라 하기에 앵커성이 빈약해 보이네요.
 
엄마는 선우가 질문한 것만 가이드해주고 나머지는 혼자서 앵커 따라잡기를 하도록 두었더니
몇군데를 빼먹었네요.^^;
선우야~ 앵커도면과 비교해보면 이상한 곳이 있는데 어디지?

성문 2탄은 사진이 많아서 뒤로 넘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