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기둥,정육면체,물감놀이********* 

준비물 : 물감 그릇 퐁퐁 2은물 랩 
[엄마] : 퐁 퐁 퐁 퐁 그림물감. 
무엇을 찍을까? 
퐁퐁퐁(고추잠자리 노래) 

(소희) : 엄마,오늘은 무슨 놀이를 할까요? 

[엄마] : 자 오늘은 무슨 놀이를 할까요? 
먼저 그릇에 물감을 짜고 
아참,무슨 색깔 물감을 짤까요? 

(소희) : 엄마,파랑색 

[엄마] : 파랑색 오우 좋았어 파랑색으로 하자 
파랑색 물감을 그릇에 짝고 퐁퐁 
(제일 싼 제품이 좋음)을 넣고 
그래야 묻어도 금새 빨면 없어지지 
그리고 랩을 잘라서 씌워봐. 
자 먼저 어떤 은물에 씌워줄까? 

(소희) : 엄마 정육면체 

[엄마] : 그래 정육면체를 싸서 자 찍어 줘 볼래 
그런데 정육면체는 면이 모두 몇개지? 

(소희) : (하나씩 세게 한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모두 
여섯개요. 

[엄마] : 면이 여섯 개라면 육면체란다. 
그런데 정육면체를 찍어보면 
어떤 모양이 나올것 같니? 

(소희) : 정사각형 모양이요. 

[엄마] : 정말 정사각형이 나오는지 
여섯면을 모두 돌려서 찍어보자. 

(소희) : 예.엄마 정말 정사각형이 나왔어요. 

 

[엄마] : 그렇게 돌려가면서 하면 되지 
잘했구나. 
그럼 이번에는 어떤 은물로 찍기 놀이를 할까? 

(소희) : 엄마 이번에는 굴러라 굴러라 구요. 

[엄마] : 그래 이번에는 
굴러라 굴러라 구를 가지고 해보자 
그런데 어떤 모양이 나올까? 

(소희) : 동그라미 모양이요. 

 

[엄마] : 그럼 정말 그런지 우리 한번 해볼까? 
먼저 구를 랩으로 싼 다음 위를 꼭 잡고 굴려보렴. 

(소희) : 엄마 잘 안돼요. 
[엄마] : 그래도 잘했는데 뭘, 
무슨 모양이 되었니? 

 

(소희) : 엄마 구불구불 길이 되었어요. 

[엄마] : 정말 길처럼 되었구나. 
네 생각처럼 원은 아니네 
그럼 이제 2은물 중 무엇이 
마지막으로 남았을까요? 

(소희) : 엄마 2은물로 남은 것은 
바로 원기둥이예요. 

[엄마] : 원기둥은 찍으면 어떤 모양일까요? 

(소희) : 동그라미모양. 

[엄마] : 그러면 원기둥은 얼굴인 면이 
모두 몇개일까요? 

(소희) : 엄마 잘 모르겠어요. 

[엄마] : 그래.여기 위 뚜껑 그리고 아래 뚜껑 
그리고 옆면 이렇게 세가지 면이 있어. 
각각의 얼굴을 찍어 주어보자. 
누가누가 예쁠까요? 
퐁퐁퐁 찍어주세요. 

사과 같은 내 얼굴 예쁘기도 하지요. 
윗 뚜껑도 둥글 밑 뚜껑도 둥글 
옆은 길쭉 네모. 

(소희) : 엄마 위뚜껑 찍습니다. 
하나 둘 셋 
아래 뚜껑도 찍습니다. 
하나 둘 셋 

[엄마] : 어, 소희야 아래 뚜껑과 
윗뚜겅의 모양은 각각 어떻니? 

(소희) : 엄마 쌍둥이예요. 

[엄마] : 그래,맞아 쌍둥이 처럼 똑같구나. 
그럼 옆면을 굴려 볼까? 

(소희) : 엄마, 옆으로 구르니 길쭉한 
네모가 되네요. 

[엄마] : 그래 소희야 
길쭉한 네모 직육면체가 되었네. 
그럼 이번에는 입혔던 옷을 벗기도 
정육면체와 원기둥의 옷을 한번 다른 종이에 
그려 볼까? 

(소희) : 예,엄마 

[엄마] : 먼저 정육면체를 줖혀서 
연필로 선을 그리렴.그렸니? 

(소희) : 엄마 이렇게요. 

[엄마] : 그래 그런데 먼저 한 면을 그렸으면 
두번째 면도 그리렴.그렸니? 

(소희) : 엄마 이렇게요. 

[엄마] : 그래 그런데 먼저 한 면을 그렸으면 
두번째 면도 그려보렴. 
그렇게 네 번째 면까지 그리고 나면 
원래 처음 면으로 오지 

(소희) : 처음 면이요. 

[엄마] : 처음 면 봐 
기억하기 어려우면 시작하는 면에 
동그라미를 그려봐 
그리고 네가 그린 곳에 한 면씩 
돌리며 가봐. 
어때 처음으로 돌아오지? 

(소희) : 아 맞아요. 

[엄마] : 자 정육면체의 어디가 빠졌지? 
우리가 안그린 곳? 

 

(소희) :엄마,위 뚜껑 하고 아래 뚜껑 

[엄마] : 그래 맞았어, 
자 이제 네가 그린 4개로 된 
옆면 위에 윗면과 아래 면을 그려보자. 

(소희) : 이렇게요. 

[엄마] : 그래,잘했구나 
이제 정육면체의 옷이 완성되었구나. 

(소희) : 그럼 이번에는 원기둥의 옷도 
만들어 줘요. 

[엄마] : 그래,그래볼까? 
먼저 옆면의 시작하는 부분을 그려주고 
한바퀴 돌리며 그선을 그려보렴 

(소희) : 엄마 밀면서 한쪽씩 그려야 겠네요. 

[엄마] : 그래 한쪽씩 그려 선을 이으면 
기다란 네모가 나오지 
그리고 윗면과 아래면을 그려주면 원기둥 옷 
완성!!! 

(소희) : 오려도될까요? 

[엄마] : 그래 오려서 원래 모양대로 되는지 
한번 만들어 볼까? 

(소희) : 엄마 테잎을 붙이고 하니 
완성 되었어요. 

[엄마] : 소희야 이 원기둥은 무엇으로 쓰면 좋겠니? 

(소희) : 이렇게 만들어서 인형 가방으로 
들고 다닐래요. 기다란 끈 하나만 
달면 되겠군요. 

[엄마] : 아,그래 멋진 가방이 되었네. 
정말 오늘은 2은물 친구들이랑 물감놀이를 
했는데 즐거웠니? 

(소희) : 찍기 놓이는 재미있었는데 
그리기는 별로 였어요. 

[엄마] : 아,그랬구나 2은물 
친구들 정리해 주도록 하자. 

****2은물 보는 방향에 따라 그리기****** 
준비물 : 손잡이 컵.우유 

[엄마] : 자,오늘은 2은물 친구들을 
다시 한번 보기로 하자. 

(소희) : 엄마,2은물 친구는 누구누구가 있을까요? 

[엄마] : 네가 한번 말해볼래? 

(소희) : 굴러라 굴러라 구 친구 
그리고 원기둥 또 정육면체 이렇게 
세개요. 

[엄마] : 그래,소희 말대로 구 친구 
원기둥 친구 정육면체 친구 이렇게 
세친구가 들어있는데 오늘은 소희가 해야할 
일이 있단다. 우리 집도 자세히 찾아보면 이런 
세 친구들이 여기 저기에 많이 들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 

(소희) : 보세요. 원기둥 친구는 저기 있어요. 

[엄마] : 그래 그렇게 2은물과 닮은 친구들을 
찾아서 올래. 

(소희) : 엄마, 찾아서 가져다 놓을게요. 

[엄마] : 어,우리 소희가 컵하고 냉장고에서 
우유를 찾아왔네. 

(소희) : 엄마 우유를 따라 마시는 
컵과 우유를 찾아 왔어요. 
[엄마] : 그럼 우리 이것을 가지고 천천히 살펴 
보자꾸나 자,이 컵은 누구를 닮아서 가져왔니? 

(소희) : 엄마, 그 컴은 원기둥 친구하고 
닮은 모양이라서 가져 왔어요. 

[엄마] : 그래 손잡이가 있지만 
컵은 원기둥 친구구나. 

(소희) : 엄마,우유는요 
정육묜채 친구하고 닮아서 가져왔어요. 

[엄마] : 그러면 컴의 옆모양을 봐라 
옆모양이 어떻게 생겼니? 

(소희) : 둥그렇게 길쭉하게 생겼어요. 

[엄마] : 그래, 그렇게 보이니? 
그럼 한번 그려 볼래? 

 

[엄마] : 그럼 우유의 옆모양은 어떻게 생겼니? 
(소희) : 네모모양이요. 

[엄마] : 네모모양이구나 
그러면 네모모양을 그려줄래? 
이것은 모두 옆에서 본 모양이구나 
아주 잘했어. 
그럼 이번에는 몸을 조금 일으켜 
세워서 볼래. 
먼저 컵을 볼까? 

 

(소희) :컵이 동그랗게 보여요. 

[엄마] : 동그란 컵 테두리가 보이지? 
그럼 보이는 것처럼 한 번 그려봐 

(소희) : 엄마.이것은 컵 그리고 이것은 손잡이. 

[엄마] : 아이구,잘그렸네 
그럼 이번에는 우유를 그려볼까? 

(소희) : 엄마 우유는요. 
뾰족 세모가 붙어 있어서 
그것을 그림으로 그리기가 조금 
어렵네요. 

[엄마] : 그래도 보이는 것만 그려봐. 


[엄마] : 아주 복잡하고 어려운 것을 
잘 그렸구나. 

(소희) : 진짜로 잘 그렸어요? 

[엄마] : 그래 아주 잘 그렸구나 
그런데 여기에서 우리 한번 생각해 볼래? 
같은 컵이지만 옆에서 볼때하고 
위에서 볼때 하고 보이는 모양이 어땠니? 

(소희) : 어,모두 달랐어요. 

[엄마] : 바로 그러야 
소희야 그림을 그릴떄도 
주위에 있는 물건들을 볼때도 
어 이것은 앞모습이 궁금하다. 
어떤 모양일까? 
위에서 볼때는 또 어떤 모습일까? 
하며 늘 궁금해 하는 
궁금이가 되었으면 엄마는 참 좋겠어. 

(소희) : 궁금이라구요? 

[엄마] : 그럼 자 은물 들 하고 
컵 우유는 제자리에 보내주자. 



*화장실에 가고 싶어요 
저희 아이가 놀이로서는 
재미있어 하고 흥미로워 하며 
자발성이 나오는데 
거기에 수학적인 요소가 많이 접근 
되어 조금 늘여지면 재미가 없다라고 
합니다. 역시 가랑비에 옷 젖히는 
그런 마음으로 천천히 하려고 합니다. 
저의 딸 여섯 살 짜리아이임에는 
틀립없나 봅니다. 
다른 맘들도 아이들 하고 
호흡을 맞추고 계시겠지요? 


*********화장실에 가고 싶어요.************ 
준비물 : 2은물 무대 
화장실에 가고 싶어요. 
동물종이 인형 2 은물 원기둥. 
4은물 직육면체 4개(문)복사용지 
박음새 연필 인체에 관한 과학동화. 

[엄마] :화장실에 가고 싶어요. 
화장실에 가고 싶어요(노래) 
동물들은 변기를 쓸 수 없어요. 
왜냐하면 코끼리는 변기에 
앉으면 우당탕 부서질 거예요. 
사자는 왕이 앉는 의자인줄 알고 
내려올 생각을 안할 테고요. 
닭은 변기를 둥지로 알고. 
사흘이나 앉아 있을거예요. 
염소는 화장실 휴지를 냠냠 
맛있게 먹어 버릴테지요. 
물고기는 집인 줄 알고 그안에서 
살거예요. 
그래서 사람들만이 변기를 쓴답니다. 

[엄마] : 소희야 변기는 누가 사용하는 건가요? 

(소희) : 사람들만 쓰지요. 

[엄마] : 그럼 왜 사함들은 변기에 가야 할까요? 
 

(소희) : 엄마 오줌 마려우면 가지요. 

[엄마] : 오줌 싸러 
그래 소변도 누러가고 
또 어떨때 갈까요? 

(소희) : 똥 싸러요. 

[엄마] : 똥 싸러 그래 대변도 보러가지 
우리가 맛있는 것을 먹으면 
영양분은 몸속에 흡수되고 
나머지 찌꺼기 중 물은 소변으로 나오고 
그 나머지 찌꺼기는 대변으로 나온단다. 
(인체의 신비에 대해 
나온 과학 책을 함께 읽어 본다.) 

(소희) :아 그렇구나 
그럼 엄마 누구나 똥을 싸겠네요. 

[엄마] : 그래 누구나 살아있는 모든것은 
똥을 싸지요. 
그럼 우리도 꼬마 책을 만들어 똥에게 
더 가까이 가 볼까? 

(소희) : 예 엄마. 

복사지를 박음새로 박아서 책을 만든다. 

[엄마] : 이것은 무엇을 그린거니? 

(소희) : 아빠 

 

[엄마] : 이것은 무엇이니? 

(소희) : 엄마 아빠 똥이야 

[엄마] : 너 본적이 있니? 

(소희) : 아뇨 내 색각으로 
이렇게 생겼을 것 같아요. 

[엄마] : 그럼 이제 누구를 그릴 것인데? 

(소희) : 엄마 엄마 똥 히히 

[엄마] : 그래 엄마 똥 
소희가 그림 언마 똥은 어떤 모양일까? 

(소희) : 엄마 똥은 이런모양 
다음은 내똥. 

[엄마] : 엄마 똥은 대개 미운데 
이쁘게 좀 그려주라. 

(소희) : 엄마 내 똥도 별로 안 예뻐 

[엄마] : 그럼 이번에는 인형극에 나왔던 
동물들의 똥도 그려주렴. 

(소희) :알았어요. 엄마 

[엄마] : 키가 큰 기린 동물의 왕 사자 
귀염둥이 토끼의 똥까지 
아주 재미나게 그렸구나. 

(소희) : 그런데 엄마 내가 만든 책에도 
똥 냄새가 나요. 
으 똥냄새 맡아봐요. 

[엄마] : 정말 냄새가 나니? @0@ 

(소희) : 아뇨. 오늘은 너무 재미있었어요. 

[엄마] : 똥을 그리며 똥 연극도 하고 
너무 재미있었다. 

(소희) : 저도요 엄마. 


저희 집에서는 잡다한 동물 모양이나 
귀여운 모양이 그려진 인쇄물이 있으면 
오려서 스카치 테잎으로 붙여서 우유 빨대 
에 끼워 둡니다. 
그러면 내용이 정해지지 않는 자기만의 
인형극이 된답니다. 가지고 들고 잘 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