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베로 베틀 기어 시리즈를 만들고 난 뒤...

은근슬쩍 앵커로도 만들어 보자고 유도를 했답니다.

카탈로그까정 친절하게 가져다 펼쳐놓고,

앵커 상자 죄다 열어설랑 부채질 좀 과하게 했더니 효과가 있더군요...   ㅎㅎㅎㅎㅎ

맨 위에 있는 4대의 자동차가 도원이가 좋아하는 것들이예요.

그 자동차 4대를 만들겠답니다.

앵커를 색깔별로 꺼내 기본 작업을 시작합니다..

색깔별로 다 다른 블럭들을 선택했어요.

기본 작업후 살붙이기에 들어가네요.

큼직한 블럭들을 배열한 후 작은 블럭들을 가져다 부분부분을 꾸며줍니다.

이 자동차는 뒷부분이 높은게 특징이라며 빨간 블럭들을 높이 높이 쌓고 있는 중이예요.

가베라면 어려움이 있겠지만 앵커라 어렵지 않게 척척 균형 맞춰 올라갑니다~

도원군이여~~ 느낄지어다~~ 앵커의 손맛을~~~~  ㅎ ㅏ ㅎ ㅏ ㅎ ㅏ

완성됐답니다.

요거이 슈퍼 타이푼.

드릴이 4군데에 있고 자동차 뒤엔 프로펠러가 있대요.

요건 아쿠아 크루져.

아쿠아 크루져는 앞면과 옆면에 드릴이 있고 물속에서 잘 나가기 위해 뒷쪽에 큰 프로펠러가 있대요.

요것이 스노우 케인.

이 자동차엔 드릴이 4개 있지요.

요건 유니온 파이어.

아까 만들면서 설명했듯이 뒷부분이 높~고 드릴이 4개 있답니다.

시간은 얼마 걸리지 않았지만 책자 속의 이미지를 참고하고 블럭들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나름대로 섬세한 작업끝에 완성된 자동차들이랍니다.

앵커는 간단하게만 만들어도 폼이 나에요.    ㅎ ㅏ ㅎ ㅏ ㅎ ㅏ

엄마가 딴짓하는 사이 괴물들도 만들어 세워놨어요.

모두 뿔이 달렸답니다.

완성 후에 가베로 만들었을때와 앵커로 만들었을때 어떤 차이가 있었는지 물어봤어요.

가베는 알록달록 색깔이 이쁘고

앵커는 맨질맨질하고 만들어도 쉽게 망가지지 않아서 좋더라네요.

먼지가 좀 앉더라도 앵커 상자를 자주 열어 둬야지~~~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