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도원이와 8가베로 간단한 게임을 해봤어요.

8가베, 9가베 큰고리, 3가베에 스티커를 붙여 만든 색주사위가 필요해요.

예전 이벤트 할때 아기돼지 삼형제의 지푸라기 집 만들었을때 처럼 9가베 큰고리에 8가베를 넣어 세웁니다.

게임 준비가 됐으니 이제 시작해야지요.

도원군에게 룰을 설명해줍니다.

색주사위를 굴려 나오는 색깔의 막대를 뽑아 자신이 가진다.

주사위에서 나온 색깔 막대가 없을땐 상대방에게 순서를 넘긴다.

막대 더미를 무너뜨리는 사람은 지는 게임이다~..

바로 접수하고 게임 들어갑니다.

가위 바위 보를 해서 도원이가 이겨서 먼저 합니다.

보라색이 나왔네요. 먼저한다는게 기냥 좋아서 쑥~!! 뽑아냅니다.

다음은 엄마차례. 저는 파랑 막대를 뽑았어요.

순서를 번갈아가며 뽑고, 뽑고, 또 뽑고~~

결국, 처음하는 게임이라고 신나서 마구 뽑아대던 도원군이 무너뜨려

첫판은 엄마 승~!

"또해요~~!!!"

하더니만 두번째 판부터는 첫번째 막대를 뽑는데도 신중을 기합니다...  ^^*

간단한 게임 몇판으로 '내 행동에 따르게 될 결과'에 대해 생각해 볼 시간이었지 않아 싶습니다..

커갈수록 행동하기전에 생각하는 사람이 되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