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1월이네요..

차가운 늦가을 바람속에 우리 헤로스 맘님들과 아이들 모두 건강하신가 모르겠네요....

저희집에 놀러 왔던 도원이 친구들에 의해 마루에 버티고 있던 앵커 성이 무너졌어요.

오랫만에 기지개를 키려던 찰라에 오히려 잘됐다 싶더군요.

통하는 모자인지 어미의 맘을 어찌 읽고는 20A 도면을 가져와서는

한참을 뒤적거리더니 마굿간을 지어달라더군요.

장난감 가지고 놀기에 너무 좋겠다면서.....

하여 바로 착수 들어갔습니다.

보세요.. 럭셔리 앵커 마굿간....

이번엔 지인의 조언을 받아들여 창가 옆에 올려봤어요...

직접 보고있자니 햇살받은 앵커 건물이 너무나 멋졌는데

느낌이 전달 되실까.. 싶네요.

마굿간 중앙부분...

안으로 들어가면......  창문이 참 예쁘지요~

중간문으로 들여다 보면.... 구유가 보이네요.

구유는 이리 생겼어요.

측면부...

햇살 듬뿍 받으며 건초먹는 말들의 평화스런 모습이 떠오릅니다.

지붕이 참 화려해보이지 않나요?

가까이....

뒷태도 한번 보세요.

아기자기하면서 이쁘지 않나요~  ^^*

도원이 덕에 후닥딱 올려본 앵커 마굿간이었습니다... 즐감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