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필 자연물퍼즐-모양맞추기는 2003-12-04 (선우5세,소은3세)에 올린 이벤트 리뷰입니다.


어제 오늘 올릴 것이 하이라이트라고 하긴 했지만 아니옵니다.
요즘 제가 뻥이 좀 세어진 것 같네요.^^

선우가 자연물 가지고 맨날 하는 놀이는 쌓기입니다.
소은이도 덩달아 쌓기만 하는군요.

자연물의 선을 자세히 보면 하나 하나 선이 넘 이쁘게 구성되어 있지요.
이 선을 이용한다면 멋찐 퍼즐이 나올텐데 아깝더군요.

테스트 삼아 스퀘어 프레임(대)에 집,물,불,돌,무지개를 놓아봅니다.
이가 안맞는 듯하더니 다 들어 가는군요.
이기쁨을 누구에게~~~~

집,물,불,돌,무지개는 입체퍼즐 형태지만
입체퍼즐로만 별개로 놀기에는 한정이 되서 평면퍼즐 하나로 활용해보렵니다.


자연물 퍼즐-모양 맞추기



자연물 퍼즐 그럴싸 해보입니까?
막상 올리려 하니 넘 엉뚱한 것 같아 민망스럽군요.^^



자연물 퍼즐 만드는법




만드는 방법은 앞서 올린 방법과 같습니다.
스퀘어프레임을 준비하고 프레임 바닥에 투명시트(손코팅용지)를 붙이고 3M
스카치테입으로 테투리와 시트지를 고정시킵니다.
프레임에 고정시킬 슈필은 중간 부분에 3M스카치테입을 붙인 후 양면테입을 붙입니다.

만들때는 양면 테입 붙은 모양 그대로를 두고 하나씩 뒤집어 프레임에 고정시키면
프레임이 흔들리지 않아 퍼즐의 틀이 정확해집니다



선우 활용



자~퍼즐 맞추기 시작해 볼까?


퍼즐맞추기




집,물,무지개,돌,불 맞추었다~
엄마 빨리 맞추었지요?
아주 자랑스러운 표정입니다.



소은 활용



어떻게 하는 거예요?
이케? 요렇케???
어~렵~네~요~
끙~


연습




집과 무지개는 그런대로 맞추는데 돌,불,물은 완전히 엄마가 다 가려쳐 줍니다.
집,물,불,돌,무지개도 입체로 맞출땐 하더니 평면으로 모아 두니 어렵나 봅니다.


다음날


소은 복습



"엄마! 또하고 싶어요" 하고 자연물 퍼즐을 가지고 오는군요.
오늘은 좀 맞추려나?



퍼즐 맞추기




집을 먼저 맞추고 불로 손이 가는군요.
불이 안들어 가자 이케해요? 라고 묻는 군요.
돌려서 넣어봐~라고 대답합니다.
무지개는 가뿐히 찾아 넣는군요.





돌이 특히 어렵나봅니다.
한참을 돌렸다가 뒤집어 넣습니다.
마지막으로 물을 찾아서 집어 넣는데 역시 뒤집었다,돌렸다 합니다.



*입체퍼즐화



선우가 프레임 잡아 주는 도우미를 합니다.



소은아~맞춰봐라~




여전히 집을 먼저 맞추고 물과 돌을 잡았는데 엄청 헤맵니다.
조그만 변화를 줘도 어려운가 봅니다.



소은아~돌려! 뒤집어!



무지개를 맞출때는 가만히 있던 선우가 불 가지고 헤매는 소은에게
"소은아~돌려, 뒤집어 넣어!"를 외칩니다.



선우 복습




선우는 척척 맞추더니 돌 조각을 빙그르 돌리는 여유도 보이는군요.^^


슈필의 활용화를 외치며 허접한 자연물 퍼즐을 올려 봅니다.
자연물을 한곳에 붙이는 것도 변화라고 아이들 잘 가지고 노는것보니 좋네요.
오늘도 소은이가 자연물 퍼즐 가지고 와서 맞춘다고 연습중입니다.
어제보다는 잘하는군요.
이맛에 교구를 만드나 봅니다.

즐거운 시간들 만드시는 하루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