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소은이의 친구 몇명에게 선물을 주려고 며칠째 자가용과 트럭을 만들었더니 
노가다네요.^^;
꼬불치고 앉아서 수작업을 했더니 허리가 뜨끔합니다.
그 덕에 벼룩장터에 자투리라는 이름만 뜨면 몇봉지씩 쓸어왔지요.
무독이 목공본드라고 하지만 마니 마시니 머리가 띵해서 쉬기도 했지요.


자가용 

자가용 한번 만들어볼까요?
코란도 만들기처럼 제시카드같은 느낌으로 평면으로 만들어보구요.
연이어 마술하듯이 입체 자가용을 만들어 준다면 아이들 정말 좋아합니다.
자동차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점수 따는 것은 물론이고 엄마도 이런 걸 만들 줄 아냐며
신기해합니다.^^



자가용 만들기

 

아치블럭(바퀴들어갈 부분)과 중간에 삼각아치를 사용해서 본체 1단 완성...
 
 

직사각형도 우리집에 많아서 2단은 직사각형만 사용했어요.

 

3단은 삼각아치를 중심으로 삼각아치 반쪽을 자른 모양을 양쪽으로 붙였어요.
 1,2,3단 순으로 만든 재료를 목공본드로 붙여서 자가용 본체를 완성합니다 .

자가용 본체에 삼각기둥을 안붙인 상태라 기둥으로 중심을 잡아줍니다.

 

자동차를  뒤집어서 바퀴를 붙일 차례입니다.
먼저 바퀴를 부착하기위해 지지대인 무색고리 9번을 목공본드로 붙이고
10번 점에 원기둥을 통째루 붙여 사용하기로 맘먹었는데...
10번 점에 유액이 발린 상태라 원기둥과 접착된 부분이 자꾸 떨어지네요.

 

시행착오를 거쳐 이리저리 움직이는 견고한 바퀴가 탄생되었습니다.
아끼던 무색리필 7번 작은 원에 8번 무색리필을 목공본드로 붙여서 바퀴를 만들었어요.
앞으로 무색리필 작은 원을 다 바퀴로 쓸순 없고 다른 자동차들을 만들려니 걱정입니다.^^;


 

ㅎㅎㅎ 자가용 멋찌지 않나요?
   
 

럭셔리자가용을 원하시면 오일을 발라주세요.
인물이 훤해집니다.^^

자투리 블럭  우리집에 없는디 하시는 분들은 가베에 3M 스카치테잎으로 테이핑해서
엄마표 자동차 시리즈중 맘에 드시는걸로 만들어 주셔도 인기 만점 엄마가 되실것 같아요.
자동차 만들기가 퍼즐보단 쉬운 버젼이거든요.
누구나 만들수 있는 버젼인것을 자투리블럭의 진가를 보여드린다고 큰소리 쳤네요.(민망)
트럭은 나중에 올릴께요.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