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두가지 것에 대해서는 전 참 할말이 많은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이전 원영이가 가지고 놀던 장난감과는 달리

그 만들어진 재료에서부터 확연한 차이가 나는 것이니까요.



선으로 만드는 다양한 세계

직선도 아니고 적당히 보기좋게 구부러진 wire toy들이지요.



가장 큰 장점은 아마도 아주 어린 아이들이라도

손으로 누르고 잡아당기는 힘만 있다면

이런 저런 모양들이 쏟아져 나온다는 것일 겁니다.



원영이 보자마자 와~하고 달려든 장난감중 하나입니다.



엄마눈에는 저거 위험하지 않을까..

철사이고..약해보여서(특히 포물선이 야리야리 가늘거든요.^^)

하나하나 뜯어보았지만

연결고리 하나에도 신경쓴 것이 눈에 보이구요.



맘대로 늘어났다 줄어 들었다

자유자재로 약간의 힘만 주면 모양변신이 가능합니다.



원영이는 처음에 포물선으로 만든 하나를 보면서

계란 거품기 같다고 했던것이 기억에 납니다.

(벌써 일주일이 넘은 이야기군요^^)



하나하나 만들어 가면서 포물선은 레이져빔^^이나

실꾸러미들이 연상되더만요.

컴퓨터 그래픽들이 만들어내는 3차원 영상쇼와도 같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사진설명-

모빌을 만들어 달아주었어요.

너무 좋아합니다.

방안의 우주가 따로 없지요^^

기프트 1공도 옆에 같이 묶어 주었어요.



저기 두 사진좀 비교해 보세요.

포물선이요 옆에서 본 모양이랑..밑에서 본 모양이랑 다르지요?

위치만 달리해서 찍었는데..꼭 서로 다른것을 매달아 놓은것 같네요.



나비날개라고 달아달라고 해서 기프트 1공을 연결..

어깨에 걸게 해주었더니 종일 저러구 놀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