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시에 은물이 좋다고 하기에 사주고 싶었지만
비싼 가격때문에 망설이다
이곳 저곳 은물 보다가 정토이즈를 알게 되었어요

요즘 저렴하게 나오는 곳이 많기에 어느곳에서 사줄까
많이 고민했지요

그러다 그래도 가격에 비해 질도 괜찮다는
써보신 엄마들의 의견에 따라
정토이즈에서 구입을 하기로 했는데
둘째를 생각해서 901스페셜가베로 신청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요즘 절약형 받아본 엄마들이
너무 괜찮타고 하는 바람에
또 내가 너무 성급했나 생각 했어요.

두가지 직접 다보고 샀으면 이런 갈등 하지 않겠지만
이것 참 화면에서만 보고
결정하려니 도저히 갈팡질팡 하더라구요.

하지만 다시 나이어린 둘째를 생각해서
더더욱 앵커를 생각해서
거기다 장미진 실장님과의 문의를 통해\
내가 잘 결정한 것이라 생각하기로 했어요

모두들 저랑 똑같은 것으로 고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 것 같더라구요...
어째든 어느쪽이든지 간에 빠른 결정하시고
아이와 어떻게 놀아줄까를 생각하시는게
더 생산적일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베 구입하면서 수업에 대해 제일 많이 걱정하시는
것 같아 조금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저희 큰얘는 작년에 은물은 아니지만 그 비슷한것 교구 구입해
몇달간 수업 받았는데 집에서 엄마가 해주셔도 괜찮겠더라구요
어릴때는 엄마가 충분히 해 줄수 있는 부분이예요
그러다 정 부족하다 싶으면 6-7살정도 되어서
연합놀이로 몇달간만 수업 해주면 될것 같아요

은물 수업하면서 가장 중요한것은 이게 공부가 아니라
놀이라고 생각하게 하면서
여러가지 공부를 시키는 거지요
(도형에 대한 개념 및 창의성,사고력,집중력,어휘력.. 등등)
(절때 공부라는 냄새를 풍기면 아이들이 싫어해요)

그래서 은물놀이 저는 둘째에게 이렇게 할려고요
모든 은물 이런 식으로 하면 될것 같아요


첫째, 상자에서 꺼내면서 호기심 유발시키기


(이 은물 상자에는 어떤 모양,어떤 색깔의 것이 있는지)

둘째, 모양 살펴보기


(이때 이 은물은 어떤 모양인데 이 모양하고
활에서 찾아보기,

마찬가지로 이 색깔하고 같은 것 찾아보기)


섯째, 이름알기



(정확한 명칭 가르쳐 주기,처음부터 정확한 명칭을



가르쳐 주어야해요



우리 엄마들은 나이가 어린아이들한테 어떻게 정육면체,



직육면체를 가르쳐 줘 하지만



처음부터 " --야, 너 이름이 -- 인것처럼



얘 이름은 정육면체야,직육면체야 너도 한번 불러봐"



하면 한번 들어서는 모르지만 자꾸 불러주다 보면



아이가 "이것은 정육면체,직육면체구나"하고



당연한것이라 생각합니다)



넷째, 다른 은물과 다른점 찾기



(예를들어 3은물과 4은물은 어디가 다른지,



또 1은물과는 또 어떻게 다른지..등등)


다섯째, 여러가지 놀이 하기



(1은물의 경우는 기차놀이,줄넘기하기,



올챙이 만들기..등등)



이렇게 하면서 은물들 길게 놓아보기도하고,


높이 쌓아보기도 하고, 또 여러가지 활용해서


만들기도 하고 하면 될것 같은데요



여기서 놀이 할때 엄마가 어떻게 놀아야 될지 모르면


인터넷 여러곳(쑥쑥,커밍스쿨,프리첼,잠수네..등,



<참 쑥쑥은 아직 준비중,잠수네는 유료>)에


은물 활용법을



참고 하시고 은물책(정토이즈에서 공구중인 가베가이드북,



가베활동집등)도 보면서 연구하시면 될것 같아요


그래도 잘 모르겠다 싶으면 커밍스쿨이나 문화센타에서



수업 받아보시면 "아 이렇게 하면 되겠다"는


것이 설것이라 생각됩니다.



참, 은물활용법 인터넷에서 찾으시거나 수업받으실때


스크랩 해두면 좋아요



그럼 나중에 다시 해보아서 좋고, 둘째한테 다시 활용해줄수


있어 좋겠더라구요



(둘째한테 해줄려면 내가 어떻게 했더라 하고



생각 안날때가 많더라구요,또한 인터넷이



유료화 추세라 언제 자료를 못 볼수도 있거든요)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다들 아시는 내용을 나만 아는척 한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