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릇파릇한 봄이 찾아오려나봐요.


요사이 잠시 외출하면 해볕이 따뜻하게 느껴지거든요.


그래도 아직까지 쌀쌀한 바람이...


여러분 감기 조심하세요~




해와물의 조화 두번째 시간이예요.


봄이 찾아온다고 생각하니 시냇물 흐르는 소리 졸졸졸~


시냇가! 시냇가하면 징검다리?


자~ 하나씩 놓아보면서 징검다리 건너볼까요?




*준비물-색테이프,지오메트리컬프레임,1B










*징검다리(분할개념)놓아보기


-우선 색테이프를 이용해서 시냇물의 양끝을 표시합니다.


-처음엔 조각을 모두 이용해서 징검다리를 놓아봅니다


-그다음은 하나,둘 조각을 빼면서 징검다리를 놓아봅니다


-조각수가 줄어들면서 간격을 적절하게 나누어 조각을


놓아야겠지요?


(처음엔 면을 나눈다는게 그리 쉽지 않지요.


엄마가 한두번정도 시범을 보여주시면 아이가 그리 어렵지


않게 분할개념을 익힐수 있을거예요)


-맨마지막에 4조각이 남았을때 기성이 무척 상기된 표정으로


조각을 나누어 놓고는 쿵쿵쾅쾅!


너무 넓다싶었는데 나누는 즐거움?을 알았는지 거의 뛰어서


건너다시피 했어요.


'엄마, 기성이 다 컸지? 이만큼 넓은 징검다리도 건널수 있고..'


요즘 이런말 자주 듣네요. 기성이가 다 컸다는 말을....ㅎㅎㅎ







*징검다리 놓아보기를 한후 기성이가 만들어낸 게임들이예요.


-조각들 죽 세워 놓고는 좁은 사이사이를 쓰러뜨리지 않고


지나가기.


-미니볼링처럼 색공을 통과시켜서 넘어뜨리기


-간격을 넓게 놓아두고 지오메트리컬프레임 굴리면서 통과하기


(엄마는 한손,기성이는 두손으로..요것만 끼어주네요)


-색공을 받침대로 방향조절하여 통과하기...






☞간단한 놀이지만 분할개념을 익힐수 있어요.


시냇물의 넓이를 파악하여 적절하게 나누는 활동을 한거지요.


아이가 어려워한다면 시냇물을 건너가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이야기 해주시면 되겠지요?




일상생활속에서 나눌수 있는 것은 참 많아요.


가령 케익을 자르고 과일을 자르고 또 과자를 똑같이 나누어보고....


나눌수 있는 즐거움도 맛볼수 있구요.


그래서 오늘은 남매지간에 사이좋게 초콜릿을 나누어 먹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