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지승이에게 보여주었던 미술관련 책에서 아래의 그림들을


여러번 보여 주었지요.




색과 선 등으로 구성을 해서 표현한 미술 작품...




여러분도 한번 감상해보세요!!!




그림을 스캔해서 올려야 하는데 쬐금 귀찮아서 그냥 디카로 찍었답니다. 그랬더니 각이 잘 맞지 않아 형태가 그리 깔끔하지는 않네요.




























이걸 빌딩블릭스로 지승이랑 표현해 보았답니다.


그림과 똑같이 하려 하실 필요는 없고요. 그저 아이와 함께 손이 가는대로 마음이 가는대로 빌딩블릭스로 놀아보세요..








준비물은요??? 아시죠?? 빌딩블릭스 하나면 됩니다.


그리고... 혹 가능하시다면 검은색 밑판이 있으면 좋을것 같아요.


색이 선명하게 잘 보이거든요. 저는 예전에 사두었던 검은색 우드락을 이용했답니다.






그럼.. 지승이와 어떻게 놀았는지 아래 사진을 보세요..




설명은 굳이 할 필요가 없을것 같아요.


그냥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한번씩 블럭을 놓으면서 놀았답니다.


지승이 혼자 하기도 했고요.


조금 더 생각하면 좀더 재미있게 놀이를 하실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색상의 변화를 주어서 놀기...


서로 보색이 되는 색을 이용하기 등등 약간의 규칙을 정한다면 더 재미있을것 같네요.



































아이의 표정이 사뭇 진지하지요?


나름대로 그 다음에 와야할 색깔과 모양등을 고려해서 만들더라고요. 달팽이처럼 점점크게... 만들어지도록 했거든요.




이렇게 해서 완성!!!이랍니다.









이런 것도 함께 만들었지요?


제목은... 무제...













지승이가 또 만들기 시작하더군요.











그리고...




제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지승이가 뭔가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유심히 살펴보니 기찻길인 듯 싶네요.


터널도 있다고 하고...




















이렇게 해서 그날의 놀이를 마치었습니다.








얼마전 오랜만에 지승이의 옛친구(?)를 만나러 갔었습니다.


아이가 가방을 둘러매더군요.


가방은 뭐하러 가져가느냐니까 꼭 그렇게 해야 한답니다.


그 가방 안에는 슈필이 가득 들었더군요.


나중에 갯수를 세어보니까 대략 20여개 정도 되는 듯...




그렇게 가방을 매고 버스를 타고 친구집에 간 지승이...


나중에 가방 속에 있는 슈필을 쏟아내더라고요.


그리고 친구와 함께 서로 만들고 싶은것 만들면서 블럭 놀이 했답니다.


우리 집도 모자라서 친구네 집도 슈필 천국으로 만들고 온 셈이지요.




강요하시지 마시고 자연스레 두시면 알아서 놀더군요.




저희 집에도 블럭이 많은 편이랍니다.


아이가 좋아하기에...


그 많은 블럭 언제 다 가지고 놀을까 가끔은 염려가 되기도 하는데 그건 어디까지나 저의 기우였답니다.


아이는 알아서 주기적으로 가지고 놀더라고요.


일주일은 슈필만 죽어라 끼고 살고...


또 한동안은 앵커만 끼고 살고..


그리고 어느날은 로저를...


또 다음날은 일반 플락스틱 블럭들을...




기타 등등....




알아서 잘 가지고 놉니다. 제가 권하지 않아도 오늘은 뭐 달라 말하면서 가지고 놀거든요.




엄마의 계획으로 하시기 보다는 아이의 의지에 맡겨 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블럭때문에 한동안 멀리(?) 하던 그림책도 요즘에는 다시 흥미가 당기는지 또 마구 보기 시작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