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판으로 무언가 좀 만들어볼까...하고선 2주일 이상 묵혀 놨던 것을

이제서야 이용하게 되었구만요.



전에 정수연님이 만든 커다란 악어가 생각이 납니다^^



저는 레귤러 사이즈의 피자판으로 악어얼굴을 만들어서

도형놀이와 한글놀이에 이용할까 해서 만들어 봤어요.



물론 지금은 한글은 아직 못하구요.

도형과 사물인지, 색인지 등에 먼저 이용하게 되겠군요.





참...

악어의 이빨이 반만 이유는..훗~

피자쿠폰 있던 자리라면 바로 감이 오시죠? ^^





(눈은 옥타곤 + 블랙점, 코는 링끼우기를 이용했어요.)







콧구멍 사이엔 송곳으로 구멍을 뚫었답니다.

낚싯줄을 끼워서 묶은 후, 이걸로 악어 입을 여닫게 하려고 말이죠.







이렇게 여닫습니다.

(보조출연한 제 손. 어쩔 수가 없었네요^^)



채소를 먹여주고 있는 영호예요.







끈이 있어도 손이 더 편한 영호.

악어 이빨을 잡고서 여닫습니다. 호호~







엄마가 이름 부르는 도형 찾아 넣어주기







피타고라스 우르르 다 붓고는 악어 입을 닫는군요.







영호도 끈으로 악어 입 여닫기를 시도해보는데요,

그래도 끈보다는 손이 더 편한가 봅니다.

그거야 당연하겠지만서도...^^







정리할 시간이다!

또 다른 거 하고 놀거라고 얼러서 겨우 정리를 시킵니다.

(정리하기를 워낙에 싫어하네요~)







우는 아이 달래기 용으로도 딱!입니다.

악어는 어젯밤에 만들어서 놀았었는데, 오늘 옆집에 놀러갔다가

옆집 형아가 갖고 있는 기차 못갖고 놀게 했다고 어찌나 울어댔는지..



정말 달래느라 혼났거든요.

그런데 "악어가 영호랑 놀재~~"란 한마디로 울음 뚝! ^^



저는 단순의 여왕 아닙니까?

집에서 편하게 만들어서 놀 수 있을 겁니다. 핫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