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피, 울퉁불퉁 그림책 아시죠?

브루너란 작가가 그림을 단순화시켜서 그린 작품이랍니다.



그래서 교구로 표현하기가 아주 좋은 그림책인 거 같아요.

더군다나 큼직한 슈필은 그저 하나만 세워둬도 바로 기둥이 되고, 배도 되고, 침대도 되고...^^









그럼 오늘의 동화 읽기 놀이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보리스한테 빵 주기







표지의 꽃도 만들어 놓은 모습이랍니다.







보리스의 귀를 가지고 가더니, 엄마/아빠랍니다.

그래서 그 블럭을 가지고 바로 엄마/아빠 놀이에 돌입합니다~~^^







엄마/아빠가 된 보리스의 귀를 배에 태워서 갑니다.

빅파노라마의 긴 막대가 그 자체로 배가 되었죠.







엄마, 아빠한테 뽀뽀~~







옮겨 태우기







배에서 내리기







집...

엄마가 만든 굴뚝 위에 하나 더 올려놓는 영호.

나름대로 굴뚝 만드는 일에 일조를 하고 싶나봐요~







옆에다 하나 더 만들어 줬더니 가만히 놔두질 못하고 집어내니....참~~^^







집 삼형제(?)







나비들...

꽃 위를 날아다니는 나비~

(꽃은 안만들고...ㅋㅋ)







"나비야~, 나비야~, 이리 날아오너라~~~"

한손 가득 움켜쥐고 살랑~, 살랑~







영호가 달라길래 이렇게 박스 안에 넣어서 떨어뜨리지 않게 건네 주었는데...







이렇게 가지고 놉니다.

상자를 오른쪽, 왼쪽... 흔들어 대는 게 그리 재밌는지..



나비는 어떻게 되었냐구요?







이렇게 흔적도 없이~~~

모두 다 상자 밖으로 떨어져 나갔지요, 뭐.







중간 중간 딴짓도 하며 놀지요~~^^



파노라마 총놀이 "빵야, 빵야"







엄마닭과 병아리들 (초간단 ^^)







돛단배..







영호가 사람을 배에 태우네요~







돛단배에 사공아저씨 1명 태우고...







손님도 1명 받아서 둥실둥실~~







이번엔 입체 배를 만들었더니, 즉시 등장하는 레고인형.. 크큭~







드디어 꼭대기에 올려놓고...

멀리 구경하고픈가? ^^







레고는 선장, 사람은 선원?, 아님 손님?

부~~~웅~~, 배 떠납니다!!!







어느덧 배는 해체되고, 빌딩브릭스를 베개 삼아 사람을 코~~ 재운답니다.







장바구니







장바구니라니까 알아서 과일을 담는군요.

(역시 그동안 이래 저래 논 게 몸에 배였는지...)







과일나무를 옆에 하나 만들고는 과일들을 나무로 옮깁니다.







"엄마, 먹어~~"

(요즘 영호는 "엄마, 해!", "엄마 먹어", "엄마 **".. 등등 이런 말을 주로 합니다.

그 중에서 엄마, 해!... 가 젤로 곤역입니다.

저 스스로 할 것을 꼭 엄마 시키려고 하니...*,*;)







다시 과일들을 따서 바구니에 담고 "(레고야~), 먹어~~"



(차 타고 지나가면서 가로수에다 뭔가 주면서도 "먹어"를 외치는

영호는, "먹어~"가 입에 뱄습니다. 툭하면 무엇에게든지 먹으라고 하거든요. 큭큭)







욕조... (허접하죠? )







영호 욕조도 만들어 줬어요. 허접하나마....후후~

하지만.. 영호가 가만 놔둘리 없죠~~



언제나 그렇듯이....







책을 가지고 뭔가 만들기도 하고, 꾸미기도 하면서 읽는다는 건 참 좋은 거 같아요.

책도 읽고, 교구도 활용하고....



한번 하고 두번 하고...

하면 할수록 만드는 것도 빨라지고, 더욱 재미가 붙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