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놀이입니다.


둘째이야기 올리기가 너무 늦어져서 정말 죄송합니다..


잠깐 아이와 놀아주고 정리해서 올리는 것이 다른때 같지않고 왜이리 힘들었는지..


아무래도 시부모님 오셨다 가시는 것이 신경을 많이 쓰게 되었나봅니다.


몸살이 좀 쎄게 나서 앓아 누웠네요.. 다행히 둘째한테는 옮기지는 않았어요...


어찌되었든지 앞으로는 자숙하는 의미에서 열심히 놀아주고 올리겠습니다.




어제는 병호와 바다속을 헤엄쳐 다녔는데,아들이 만들어 주는대로 달라고해서 혼났습니다.


대단한 것도 아닌 것 같은데,아이들의 눈에는 멋져 보이나봅니다.




제 목 : 표현하기 1 ..바다속


준비물: 슈필. 기프트7.8.9약간(없으면 없는대로 색종이 사용). 준보석(아님 기냥 돌)..


목 적 : 바다속 물속생물들을 슈필을 이용해서 표현하기


참고도서 : 갯벌이 좋아요, 도담도담 자연관찰.....






슈필놀이를 시작하기전에 도담도담 자연관찰중 물속생물이 나오는 책과 갯벌이 좋아요를 먼저 읽어주었습니다. 흥미유발을 시키는 것이 좋을것같아서요..




엄마:병호야~오늘은 엄마하고 바다속생물을 만들어볼까?


병호: 네~~


엄마:제일 먼저 뭘 만들까~


병호:물고기!!


엄마: 그럴까?





물고기를 만들면서 물고기의 특징을 말해줍니다.




엄마: 우리 병호랑 만드니까,좋다~ 우리 조개도 만들자~





병호도 열심히 만듭니다.




엄마:병호가 정말 훌륭하게 만들었다. 조개는 껍질이 단단해서 껍질안에 몸을 숨기고 적으로부터 보호한단다. ~~ 조개의 특징을 설명해준다.


병호:조개를 열심히 만지작거리면서 좋아합니다.




엄마:이번에는 게를 만들어볼까? 멍멍 짖는 개말고, 옆으로 기어가는 게!!


병호:네에~


엄마:몸통을 만들고...다리도 만들고..다리는 집게가 달린 발도 있어서 꼭 깨문단다...


게의 특징을 말해줍니다. 등


021127cancer.jpg













엄마: 자 이것은 새우이고... 새우의 몸은 요렇게 생겼지,,수염도 붙여주고.....









엄마:요것은 돌고래머리이고...어머나 물고기하고 이야기를 하고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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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자아~병호가 좋아하는 거북이를 만들자아~~














엄마: 자아~우리 물속에서 물고기랑 새우랑 게랑.. 어떻게 노는지 한번 놓아보자.


병호는 신이나서 조심조심 놓습니다.


준보석이나 기프트등을 이용하기도 했구요.


아무래도 3살짜리로는 바다속 연출이 많이 힘들겠지요.


하지만, 처음으로 만들어본 바다속 풍경에 신이 나기는 어느 놀이때나 같았습니다.


하지만, 사진은 그나마 병호가 작품?을 건드리기전의 모습입니다.







병호는 신나게 바다속을 헤엄쳐 다녔습니다.


갯벌이 좋아요를 읽을때는 양쪽으로 펼쳐지는 페이지가 나오자


환호성도 지르면서, 엄마랑 만든 바다속을 보고 “똑같지!!”를 외쳐댔습니다.


따뜻한 여름이 오면 꼭 바닷가에 데려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