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벼르고 벼르다가 슈필 주방세트를 마련해주었답니다.

비보 가스렌지위에 냄비만 올려놓으면 되는데, 트로피도 올려놓고는 다 안올라간다는 린이를 위해서요.^^

도착하자마자 풀러서는 자기꺼라고 오빠도 못만지게 합니다.

이것저것 올려보려고 상자에서 그릇들을 찾기시작하내요.

변함없이 트로피까지 올려서 가스랜지 4개 불위를 모두 채웁니다.

린이가 요리(?)를 하는동안 엄마는 상을 차려봤내요.

간단하게 슈필 위에 그릇들만 올려놓았는데, 심통이난 건이 자기꺼라면 가져가 버리내요.

언제쯤 사이좋게 놀 수 있을지...

덕분에 아이셋맘처럼 이쁜 꽃무늬 상이 마련되었답니다.

원목그릇이 한세트 밖에 없어서 많은 비보가족을 위해 가베를 이용해 접시와 컵을 꾸며보았습니다.

그릇세트 뚜껑이 뻘간색이라 빨간접시도 잘 어울리는것 같더군요.

린이랑 엄마랑 열심히 꾸며보았내요. 거의 엄마가 했지만요.^^

비보 동물농장이 들어온 후 비보 집과 자동차, 가구를 칠히고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의자를 가져와서 모두모두 식사를 합니다.^^

저녁 늦게까지 상을 차리고 치우고 열심히 놀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