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벤스부르거 게임중 라비린스라는 게임이 있습니다.

카드를 뽑아서 나온 보물을 미로를 따라가서 찾는 게임입니다.

흰 종이 부분은 자기차례에 한번씩 옮겨서 길을 만들 수 있고요.

완벽하진 않고, 조금은 쉬운 미로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코너마다 동물들을 배치해 보았어요.

엄마는 농부아저씨가 동물들을 찾는 것으로 했고, 건이는 체스점을 이용해서 동물들을 데려오기로 했답니다.

급한대로 색종이에 글씨를 써서 카드를 준비하고 건이가 먼저 hen을 뽑아서

건이 앞쪽에서부터 hen을 찾아갑니다.

건이가 닭을 가져가고 엄마순서가 되서 엄마도 다른 동물을 찾아가져가구요.

동물을 찾아가고 난후엔 그자리에 머물러 있습니다.

자기 차례에 자기가 뽑은 카드의 동물이 없으면 다음차례 사람이 동물을 찾아 가져갈 수도 있습니다.

어른은 한눈에 길과 동물이 보이지만 어린아이일 수록 잘 보이지 않는 모양입니다.^^

충분히 갈 수 있는 길인데, 한참 생각을 하다가 포기하는 경우도 있더군요.

엄마는 건이보다 많은 동물을 가지고 왔내요.

엄마 차례에 농부아저씨가 돼지를 찾아가기 위해 흰 종이부분의 길을 옮겨서 길을 만들어 갑니다.

엄마의 동물 숫자가 늘어나니까 건이는 엄마가 가는 길까지 막아보려고 하내요.^^

첫번째 게임은 엄마가 이겼습니다.

많은 게임을 하지는 못했지만 재미있는 시간이었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