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뵙겠내요.

모두들 즐거운 활용기 잘 봤습니다.^^

애들 아빠가 있는 태국에 다녀오고, 아이아빠도 한국에 왔다가고...

바쁜시간을 보냈답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이벤트도 끝나갈 때가 다 되었는데, 동물농장을 만나게 되었내요.

늦은 저녁 동물농장을 받았습니다.

두아이들 쇼파 위에서 동물농장에 둘러쌓여있내요.^^

건이는 제일 먼저 풀러보려고 고른것이 강아지랑 고양이가 들어있는 박스였고,

린이는 작은 그릇들이 들어있는 박스를 먼저 잡았답니다.

다른 분들도 글올리셨듯 고양이 바구니에 들어있는 방석(?)이 너무 예쁘더군요.

강아지는 건이가 고양이는 린이가 가지고 놀기로 했답니다. 린이왈 고양이 집이 너무 예뻐서 린이가 해야한다나요~

다음으로 린이는 우물이 들어있는 상자를 풀러보았내요.

우물이 뭔지는 잘 모르지만, 빙글빙글 돌리면서 좋아합니다.^^

우물은 바닥이 없는 원기둥이내요. 저만 그랬는지, 바닥이 있을거라 생각했었거든요.

소랑 말 먹이통은 린이도 욕조로 생각하더군요.^^

건이는 예쁜 토끼집을 열어보았습니다.

예쁜 토끼가 어찌나 귀엽던지요.

동물들이 나오기 시작하니까 이젠 동물만 찾더군요.

9마리 동물만으로는 왠지 상자가 빈듯...

더 마련해주면 좋았을듯 싶내요.

돼지는 약간 팡크빛으로, 소는 갈색빛으로 ...받아보기전에는 그냥 원목인 줄 알았었는데, 색이 있더군요.

하나 하나 풀어보면서 작은 것들은 잃어버릴까봐 통에 담아두고, 자동차를 가지고 와서는 연결부터 해보내요.

항상 뒤에 뭘 달고싶어했는데, 이젠 둘이서 한대씩 가지고 다니겠어요.^^

급하게 이것저것 열어보느라 사진을 많이 못찍었내요.

린이가 부엌살림을 가지고 노는 동안 건이와 조립에 들어갔습니다.

이젠 뭐든 혼자하려고 해서 도면을 주고 건이가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었내요.

첨부터 나사를 너무 꽉 조여서 다를 부분이 안맞는 일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부분 부분 맞추고, 다시 조일 수 있도록 해보았습니다.

이렇게 먼저 조립한 축사를 가지고 둘이 놀기시작하내요.

동물들이 있어서 그런지 비보 수꿉하고는 다른 이야기들을 만들어내내요.

건이는 축사지붕위에서 동물과 사란을 가지고 놀고,

린이는 동물들과 함께 축사안으로 들어가고 나가는 놀이를 하내요.

'들어가도 되니~' 그래 들어와 . 같이놀자~'를 같은 동물을 가지고 해보내요.

옆으로 밀고놀던 문과 달리  고무줄로 되어있는 문을 열고 닫는것도 린이는 재미있나봅니다.

말은 말끼리 소는 소끼리 돼지는 돼지끼리 잘 모아서 하내요.

건이는 지붕위에 이야기를 꾸미는 중이었나봅니다.

늦은 시간에 받아서 많이 놀지못하고 아쉬움을 뒤로한체 꿈나라로 갔내요.

아마 비보 동물들과 노는 꿈을 꾸고있을까요?

엄마가 뿌듯한 마음에 받고난 마음을 올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