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이벤트샵 문을 두드리게 되었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정이 오고 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듭니다.^^

정토이즈에서 택배가 왔습니다.
우리집에도 비보 동물농장이 왔다는 신호입지요.
비보 동물농장이 두박스나 되네요.
비보 동물농장 12종이라더니 엄청 많이 들었나봅니다.
아이들이 오기 전에 몇가지만 살짝 열어보았는데 동물들이 무지 예쁘고 귀엽더군요.
그야말로
럭셔리~~~ 럭셔리합니다.^^

비보 동물농장 12종 개봉박두~~~~ 

두두두두~~~ 
무엇이 들었을까? 기대감 만땅인 아이들입니다.
 
와~~~~  많다~~~~
와~~~~~~~~~ 많다~~~~~~~~

엄마~ 토끼도 있어요~~~
토끼 상자를 들고 있는 소은이 표정이 넘 귀엽네요. 
엄마~ 큰 차가 몇개 있어요~~~~
선우가 너무 좋아서 목소리 톤이 높아지네요.

ㅎㅎㅎ 동물농장 박스 꺼내느라 아이들이 난리 났습니다.
작은 박스를 비우고 큰 박스도 보여줄까?
녜~~~~~ 녜~~~~~~~~~~

와~~~~
호호호~~~ 선우 입 벌어진 거 보이시죠?
비보소꿉하고 비슷한 동물농장이 온다고 했더니 별 반응없이 "언제오냐"고만 물었거든요.
그러던 두 아이가 어찌 좋아하는지 엄마가 더 놀라고 있습니다.

엄마~~~ 엄청 커요~~~
내가 조립할꺼예요~~~

기분이 너무 좋은 나머지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선우입니다.
소은이도 물론이구요.

한아름 가득 풍성한 동물농장세트입니다.

박스만 보고도 마냥 좋은 소은이의 익살스러운 표정도 디카에 잡혔습니다.

소은이가 젤 먼저 개봉한 것은 토끼집& 엄마토끼와 아기토끼가 든 상자입니다.
사진이 흔들려서 소은이 표정이 안보이네여.
귀여운 토끼를 보고 어쩔줄을 모르는 표정이 엿보였습니다.  

엄마~ 토끼집에 문이 열려요.
소은이는 강아지 세트를 여느라 선우가 토끼집이라고 하는 말을 못 듣고 뒷북치는 소리를 합니다.(저아래~)

와~ 강아지하고 강아지 집도 있어요~~
소은이가 귀여운 강아지를 만지고 있는 사이에 선우가 강아지 집을 뜯어 줍니다.
엄마~ 이건 뭐예요.
토끼집이란다.
소은이의 뒷북 버젼입지요.^^

히히히~~~ 강아지가 강아지 집에 들어갔어요.
 
고양이도 고양이 집에 들어갔어요.
엄마~ 고양이하고 강아지 귀엽지요~~~

강아지 먹이와 그릇이예요.

귀여운 토끼도 있어요.
아이들이 흥분이 된 상태라 사진도 흔들립니다.

와~ 인형들이 또 있어요.
비보 소꿉집에 있는 인형들 외에 또 다른 인형들이 보이자 인형이 많아졌다며 무지 반가워합니다.
 
엄마~ 말하고 돼지도 있어요. 
아이들 부르는 소리에 엄마의 디카도 함께 움직입니다.
정말 아이들이 이리 좋아할줄은 몰랐습니다.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보는 엄마도 기분이 너무 좋네요.

말,소,강아지,돼지....
동물들이 코팅을 한 듯 안한듯 오묘하게 반들거리네요.
 
엄마~ 동물들이 먹이를 먹어요.
우하하하~~~
돼지는 안에 들어가서 먹어요.
돼지가 먹이통에 들어가서 먹는 모습이 너무 재미있구나~~~
참~ 강아지도 밥 먹어야지...

강아지야~ 밥먹어~~~
강아지 밥까지 챙겨주는 선우입니다.

엄마~ 우물도 있어요~~~
우와~ 우물에 두레박도 걸려있어요~~~

엄마~ 이것 좀 보세요~~~
두레박이 움직여요~~~
 
손잡이를 잡고 돌리면 두레박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네요.
말 안해도 신기한 것은 잽싸게 찾는 선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