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박스나 되는 비보동물 농장 뜯어 보는 재미에 아이들 손이 바삐 움직이네요.
선물을 받아서 하나씩 뜯어 보는 그런 기분을 즐기면서요...

엄마~ 이건 뭐예요?
선우가 말이 경주할때 쓰는 거라고 대신 대답을 합니다.
소은이는 상자마다 무엇이 들어 있는지 보느라 조용합니다.

이제 차를 꺼내 봐야지~~~
농장 화물트럭을 꺼내서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살펴봅니다.
 
농장트랙터도 꺼내봅니다.
우와~ 트랙터가 멋쪄요.

소은이는 동물운반 트럭 상자를 뜯고 있네요.

소은아~ 같이보자~~~
동물운반 트럭은 조립을 해야 되네~~~
오빠야가 해줄께~~~
 
이건 여기 끼우면 된다. 소은아~~~

선우말로는 동물농장 입구에 놓는 대문이랍니다.^^

엄마~ 이건 뭐예요~
선우야~ 뭘까~~~~

어~ 펴지네요~~~~
선우가 그건 울타리란다.

우~~~ 와~~~~
울타리가 이만큼이나 길어요.

와~~~~~~~~
소은이의 함성에 선우가 달려옵니다.

엄마~ 동물들이 많이 들어있어요.~~~

엄마~~~ 돼지가 3마리나 있어요~~~
돼지가 3마리라고?

소은아~ 맨 마지작에 있는 이녀석은 돼지가 아니고 양같은데???
잘 봐~ 돼지 콧구멍이 안보이지?
얘는 돼지가 아니고 양이구나...

선물로 들어온 동물들의 앙징맞은 모습에 귀여워서 어쩔줄을 모릅니다.
히야~~~ 이렇게 뜨거운 반응을 보일줄을 몰랐습니다.
비보소꿉보다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선물로 들어온 동물들이 두세트였으면 좋겠다는 듬뿍 욕심이 생기네요.
특히 오리와 닭이 한마리씩이라 심심해 보인다는 단점이 있네요...
날씨가 무지 더워서 나머지는 나중에 올리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