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터치로 기차역을 만들어봤습니다..

   엄마가 얼마전서부터 뻑! 간 맥터치...멋지게 역을 만드는데 민주도 좋아라 신나서 열심히 만들고 있네요

   민주에게는 매점도 있는 멋진역을 만들자고 했습니다.

 민주 어느새 벌써 중장비들을 갖다 놨네요...ㅋㅋㅋ

재빠르기도 해라...

오늘따라 아침에 일어나서 중장비들 모아놓고 혼자 머라머라 중얼중얼 하더니...

옆에는 지금 매점 공사중입니다.

중장비들 가까이에서 찍어봤습니다...옆에 에치혼 인형들도 함께...근사하죠?

 간만에 민주 공연입니다...음악을 틀어놓고 놀이하던중 올챙이송이 나오자 노래와 함께 율동을 하네요..

ㅍㅍㅍㅍ...너무 웃겨서 같이 올립니다...울딸 이뿌죠??ㅎㅎㅎ

내복입고...푸하하하!!!

 뭐든 스스로 하는 울딸...다리도 자기가 설치하겠다고..그런데 우째 레일이 좀 이상하다??

아무래도 엄마의 도움이 조금은 필요하겠죠??

 완성된 매점입니다...키티 소꿉 소품을 이용했더니 조금은 크네요...

그래도 아쉬운데로...

여긴 매점 아줌마가 아니라 매점 아저씨입니다..기차역에 있던 사람들 배고파!배고파 하면서 민주가 모두 데려다

 놨네요...민주야 배고파?? 머 먹을까??

 아저씨: 자~~~~ 줄을 서세요..줄서요...

민주야 아저씨가 줄서야 한데...많이 배고픈가봐..

 잠시후...민주랑 열심히 칼라 확장가베로 의자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인형들을 차례로 앉혀봅니다..

오늘 기차를 타려고 온 승객들입니다...

민주야 잘 앉혀바바...조금있다가 차례로 기차 태워주자??

 기차역 풍경입니다...매점도 있는 그럴싸한 역이죠??

승객들도 모두 앉아서 차례를 기다립니다...

기차가 곧 출발합니다..어서들 타세요..

 저기 둘은 연인사이인가봅니다..

둘이서 쏙닥쏙닥...무슨 얘기 중일까요??ㅎㅎ

 민주가 드뎌 승객을 태웁니다..계단을 내려와서 기차로 가는군요...

 자...민주야 이제 출발!!! 드디어 첫번째 승객을 태우고 기차는 출발합니다..

뿌!뿌~~~!!!

 에치혼 놀이기구를 지나갑니다...기차가 지나가느 동안 놀이기구가 계속 돌아가더라구요...

민주도 신기한듯 쳐다봅니다...

우와....빙글빙글...

 여기서 잠깐!!!

기차를 바꿀려는데 우선은 건전지를 새로 바꿔줘야 합니다...역시나 민주 드라이버들고 자기가 하겠다고..

뭐든 민주가 해야합니다...

한참을 걸려 건전지를 교채한후...ㅠㅠㅠㅠㅠ

 기차는 다시 출발합니다..

이번에는 중장비들도 전부 갖다놓고...

 우왕....힘이 장난이 아닙니다..앞으로 뒤로...밀고 끌고...전부 달립니다..

민주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역시나 놀이기구도 무사히 통과해서 전진...!!!

 기차역에 거의 들어왔습니다...

민주 바쁩니다...뭔가 또 생각이 떠올랐는지 잽싸게 가네요..

 ㅋㅋㅋㅋㅋ....

배가 고프답니다...

예전에는 배가 아파서 화장실 찾더니..

오늘은 배가 고파서 기차에서 내려 매점으로 달려갑니다...ㅎㅎ

민주(승객):배고파!배고파!

엄마(매점 아저씨):무엇을 드릴까요?? 배가 고프면 우유드릴까요?

민주(승객): 네....우유 주세요..얼마예요?  <----최근에 하게된 말입니다...뿌듯^^

엄마(매점 아저씨):네....100원 입니다...

민주(승객): 네...여기요...고마워요..

엄마(매점 아저씨): 네..안녕히 가세요..

 저 승객...우유들고 기차를 탔습니다...우유가 좀 커보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또다른 승객을 데리고 왔습니다...

엄마(매점 아저씨);무엇을 드릴까요?

민주(승객): 쥬스 주세요,,

민주 쥬스 들기 좀 버거워서 제가 도와줬습니다..

엄마손이 그대로...ㅋㅋㅋ

쥬스가 승객만큼이나 커보이네요.

ㅋㅋㅋ...

그래도 올려놓고 기차는 다시 출발 합니다.

잠시 놀이기구에 세운뒤 놀이기구도 탑니다..

관광 열차인가봅니다...놀이기구도 태워주는거 보면....ㅎㅎ

 어디선가...그 옛날 제가 초등학교때 소풍가서나 하나 샀을법한 장난감이 툭! 하고 등장했네요..

얼마전 인천에 놀러갔다가 길에서 옛날장난감이랑 쫄쫄이같은 불량식품 먹거리 파는데서 하나 구입한겁니다..

어렷을적엔 2~300백원 했던것 같은데 백원인가??

지금은 2000원이나 주고 샀습니다..민주가 신기한듯 하길래 산건데...

한동안 안보이나했더니 어디서 민주가 잘도 찾아왔네요..

민주야...울 경주할까?? 자...달려달려!!!

말이 열심히 기차를 쫓아갑니다.

 어느새 앞에 에치혼 인형도 태웠네요..

다리를 올라가는 기차를 쫓아 열심히....으랴으랴..

 민주...한명 더 태워달랍니다...ㅋㅋ

엄마가 테이프로 열심히 붙혀줬습니다..

 민주 신났습니다...으랴으랴...달려달려...

민주가 좀 어설프긴 해도 열심히 펌프질해주면 말이 달리네요...

ㅋㅋㅋㅋㅋ...

오후에 이렇게 놀다가 민주가 배가고프다길래 오늘 아파트에 시장도 서고 해서 둘이 순대사다 먹었습니다...

귤도 사러갔는데 민주 껍질 깐거 주니까 안먹고 새로 달라고 하더니 아줌마한테 귤 세개를 얻어서 호주머니에 넣어

집에 오데요...ㅋㅋㅋ 너무 웃긴 넘입니다...

하튼 이렇게 오후에 놀고 저녁먹기전가지 민주와 엄마의 놀이는 계속 됩니다...

매일 민주 잘때 사진 올리다보니 항상 새벽 3~4시에 잠이 드네요...ㅠㅠㅠㅠㅠㅠ

벌써 2시 34분인데...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