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턴놀이에서 블럭이 하나 빠진 사실을 나중에야 알고서

다시 한번 똑같이 만들어 보게 되었습니다.

프린트된 제시카드를 보고 민지와 함께 만들어 보았죠..

민지의 손길도 적잖이 들어간 덕분에 약간은 삐뚤삐뚤한 부분도 있습니다.

민지가 대칭의 원리를 완전히 이해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시간도 꽤 걸렸네요.

높낮이의 변화가 플라워타워퍼즐만의 특성덕에 재미나게 연출됩니다.

민지는 제가 사진을 찍고있으니 어떻게 해서든 한구석에 나와볼려고 저리 여우짓을 하네요. 

그래그래 그럼 찍어줄께 했더니 나름대로 포즈를 잡고 움직이지도 않고

기다리고 있는 걸보니 웃음이 납니다.

다 만든 패턴을 치우려니 아직 덜 되었는데 왜 치우냐면서...

샥~~ 달랑 두개 더 놓아두네요.

이젠 정말 다 된거니깐 다시 이걸로 찍으라기에 분부 받들었습니다요..

어디가 추가 되었는지 보이시죠~~~?

또 다른 패턴도 다시 만들어 보면서 이번엔 일정하게 높낮이의 변화가 오도록

바꾸어 보았습니다.

입체감이 덤으로 따라오네요.

이번엔 물결계단은 민지에게 일임했습니다.

갑자기 코피가 나서 한쪽코를 솜으로 틀어박고 다른 볼에는 영광의 흔적을 묻힌 채

열심히 만들고 정리중입니다.

도레미파솔~~노래도 해보고 1층에서 5층으로 오르락 내리락도 해보고...

간단한 방법으로 만들어진 계단이 맘에 무척 드는 눈치입니다.

주말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준호가 아직 감기를 심하게 앓고 있는 중이라

민지와 많이 놀아주지 못해 맘이 아픈 하루네요.

환절기 감기 조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