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만들어 보았던 기와를 더 빛내볼 욕심에 기와집을 만들긴 했으나,

그다지 멋지게 나오진 않았네요.

막상 기와지붕을 만들자니.. 색상별로 개수가 모자라 맘대로 맞추질 못했네요.

모양만 기와모양을 내어보았답니다.

베타글 빨리 올려야 하는데..

사진은 벌써 다 찍어두고 편집하는데 시간이 너무 걸려

이렇게 늦게까지 글을 못올리다 이제야 올립니다.

마지막 베타인데...

이런 기회를 가지게 되어 너무 즐거웠답니다.

칼라곡선가베 정말 탐나네요.

서너세트 가지고 싶을만큼요...

베타하시는 분들 모두모두 수고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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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와지붕을 만들어서 사진을 찍어놓고 올리려다가..
지붕만 있는 칼라곡서가베들이 참 가여워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큰 맘먹고 밤잠 설치며 대충 옛날집을 재현해 보았지요..





 

마루나 전체적인 틀만 잡아보았지요..








 

대충 모형잡고...
드디어 뒷벽부터 만들기 시작했지요.






 

이렇게 방은 두칸짜리로 하고..






 

앞에 마루 붙이고..






 

옆에 부엌이랑...
마루에 붙은 기둥이랑....

이렇게까지 진도 뺐는데도 별로 옛집의 분위기가 나지 않네요.






 
 

옛날 촌집처럼 마루 밑에서 강아지라도 한마리 튀어나놀것 같지 않은가요?







 

원래 마루에 바로 연결되어 계단이 있지 않지만...
계단을 꼭 만들어 보고 싶어 이렇게 얼토당토않게 마루에 바로 계단이 연결되었어요..






 

방안에 방바닥까지 다 깔았답니다.







 

옆에 부엌은 너무 휑한가요?
그래도 안까지 꾸미기엔 좁기도 하고...
교구도 많이 모자라고..
짜투리 가베와 두세트씩 있는 4,6가베까지 동원했는데도 모자라더라구요.






 

위에서도 한번 내려다 보고..






 
 

지붕은 따로 만들어 얹기로 하고..
이렇게 만들었는데...
너무 무겁더라구요...
크기도 넘 크고..
그래도 다시 만들 엄두가 안나서 큰지붕 그냥 얹기로 했어여





 

지붕을 뒤집으면 이런 모습입니다.
가베가 모자라 칼라가베까지 사용했어요.






 
 

지붕 뒷면의 실체가 보이지요?







 

지붕을 얹어보았어요.
시골집의 밤풍경같아요..
뒷면이 으쓱한것이...






 

지금 이정도가 그나가 크기가 됐는데...
기와를 얹어야 하니..







 
 

지붕을 고정하기전에 부엌과 방에 문짝부터 달았어요.






 
 

이렇게 열고 닫을수 있어요.






 

지붕의 옆면이 밖으로 툭 튀어나와서 집의 담과 같은 폭으로 다시 수리해서 얹었어요.
이제 집같이 좀 보입니까?






 

지붕도 얹고 문도 달았으니..
춥지는 않겠지요?






 

이쪽편에서도 한번 볼까요?






 
 

칼라곡선가베를 이용하여 기와를 얹어봤어요.
제가 먼저 생각했던 기와는 곡선가베의 개수가 모자라 다 표현하기 어려워..
이렇게만 표현했답니다.







 

가까이서 보시면...
참 엉성하지요?
모서리면은 원기둥을 얹어 마감처리하니..
딱이더군요.








 

앞면에서도 기와를 감상하세요..
색이 없어 너무 알록달록하니..
옛기와의 멋은 조금 덜한것 같지만...
나름대로 멋지지요?





 
 

자!! 아래에서도 한번 올려다볼까요?






 


 

밤에 할머니집에 도착한듯한 기분이 나시지 않으시나요?






 
 
 
 
 

문짝에 그림도 좀 그려넣고 해야할것 같지만..
시간이 부족하여 다음으로 미루고..
우선 전시해놓고 잤지요.






 

 
 


 


 


 

야밤에 전시해놓고 사진 몇컷 찍었었지요.









 

다음날,
일 마치고 돌아오니 시현이 미완성된 집을 꺼내 벌써 놀고 있더군요.
집을 매트위에는 올리고 싶고..
올리니 집 바로 앞이 도로고...
투덜거리면서도... 할머니집 가는 놀이한다며 놀더라구요.

참!! 부엌은 주차장이라며 저렇게 차가 버티고 있네요.







 

집앞이 온통 차들입니다.






 

제가 보고 있으니..
슬며시 다시 다가와 이렇게 저렇게 설명하며 노네요.






 

놀이에 열중..






 


 

또 그 다음날,
방문을 조금더 따뜻한 느낌이 나게 문살 그림을 그려 넣었어요.
동그란 손잡이도 달고...

이제 조금 더 집같지 않은가요?

이렇게 몇날몇일이 걸려 기와집이 완성됐어요.






 
 

또또 다음날...
전날 어두울때 사진이 싫어 밝을때 다시 한번 더 찍었어요.









 






 







집 전체의 모습 감상했어요.








 

문살 그림을 대충 어림잡아 그렸더니...
엉망이네요. ^^








그럼 방문을 살짝 열어볼까요?










연김에 부엌문도 열어보고..







 

이제 마루에 한번 걸터앉아 보고 싶지요?





 ]

마루 밑 강아지도 찾아보고 싶고..







 

계단도 타박타박 올라가 보고 싶네요.






 

 

나름대로 지붕아래도 깨끗하게 표현해보려고 했는데..
가베 길이가 원하는데로 있지않아 조금 부자연스럽네요. ^^






 

이쪽 지붕면과 저쪽 지붕면을 이어주는 곳에 원기둥을 얹으니 딱 맞게 들어가 좋더군요.






 

기와를 위에서 보시면 이쪽면과 저쪽면이 달라요.
왜 그런지 아시죠?
곡선가베 서너세트를 사고 싶네요.. ㅠ.ㅠ






  
 
 

문을 열고 다시 한번..







 

문을 연 전체 모습






 

근데..
문짝에 있는 문고리가 넘 커서.. 조금 이상하네요.






 



 



 



 



 

비슷비슷한 그림이라 지루하셨지요?
한꺼번에 만들었음 안그랬을텐데..
한개 추가하고 사진 좌~악 찍어대고..
또 한개 추가하고 사진 찍고..
그러다보니 너무 비슷한 사진이 많아졌네요..

그래도 어릴적 놀던 시골 할머니댁 생각하시면서
봐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