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현이는 남자 아이임에도 불구하고,
밥하고 요리하고 빨래하고 김치담그고...
뭐 그런 실제 주방일을 좋아한답니다.

할머니가 일하시면 옆에서 늘 도와(?) 드리지요.. ^^

그래서 밖에서 파는 비싼 원목 소꿉이 예전부터 갖고 싶던터라..
직접 한번 만들어 줬더니..
생각했던것 이상으로 좋아하며..
밤 늦게까지 가지고 놀았답니다.







유치원 갔다와서 보더니 당장 덤비더군요.










 

이것 제가 만든 접시가 옆에 구멍이 나서 싫다고 해서 ...
다시 보수공사한 접시입니다.









 
접시에 음식을 담은 모습이구요.






  

 

조리용 스푼을 보고는 숟가락이라고 생각했는지...
젓가락까지 같이 있어야 된다는군요.








 
 후라이펜을 들고 이리저리 움직이길래..

엄마 : 뭐 만들려고?
시현 : 기다려 보세요..








작은 냄비에 음식물 담고..








작은 냄비에 10가베들을 넣고 숟가락으로 휘휘 저으며 또 뭔가를 만드는 중..










뚜껑 덮어주고..










큰 냄비에도 음식물 가득 담고...







또 휙휙 젓고...








맛도 보고...








작은 숟가락이 답답했는지..
직접 큰 숟가락을 만드는군요.









짠~~











시현 : 이제 됐다..








 

주전자에도 무언가 넣고 요리를...





 

차 다 끓였으니
컵에 붓고....









맛도 봐야지..






 



논다고 나름대로 정리해 두었네요.












작은 냄비의 음식이 식었나 확인한다는군요.









접시에도 가득 다시 담아내고..










차 또 한잔 마시고..









또 정리하고..









접시에 있던것 냄비에 다시 쏟아 부으려 하는군요.









으잉??
먹던걸 왜 붓는거지?









이리 저리 섞고...










이냄비 저냄비에 다시 덜어내고..

나름대로 바쁘고... 진지 합니다.








 
조리기구들끼리 모아 정리도 해보고..









 
주전자도 깨끗한지 검사..




그렇게 엄마가 집안일 하는 사이 심심하지 않게 놀이를 하였답니다.